경주 불국사 겹벚꽃 명소
매년 겹벚꽃이 피어나는 명소 불국사에 오늘 오전 일찍 가보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을 보고 놀라울 정도였다. 꽃놀이는 새벽에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예쁘게 피어난 겹벚꽃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많았다.
불국사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겹벚꽃 군락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곳곳에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는데 꽃송이가 일반 벚꽃보다 크고 아래로 떨어지는 모양이라서 사진을 담으니까 프레임이 가득 찼다.
진짜 붉게 물들어 내는 색감이 예뻐서 매년 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피어나고 있는 꽃봉오리가 보이고- 겹겹이 피어있는 벚꽃은 막 찍어도 예쁘게 나왔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한 타원형으로 생겼다. 추위에 약해서 중부 이북에서는 자라기 힘들고 병충해에도 약해 수명이 짧다고 한다.
씨방과 꽃잎이 꽃으로 변하기 때문에 열매는 맺지 못한다고 한다. 꽃은 갈수록 짙은 분홍색을 띄며 어린 잎은 붉은 갈색을 띄다가 점점 녹색으로 변한다.
흰겹벚꽃나무가 있었는데 짙은 분홍색의 겹벚꽃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눈에 확 띄었다. 겹벚꽃나무들이 모두 높고 커서 장관이었다.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귀엽고 활짝 피어있는 꽃잎 모두 정말 예뻤다.
분홍과 흰겹벚꽃을 한 눈에 : )
이른 아침이었지만 화사한 겹벚꽃을 보니까 저절로 힐링되었다. 피곤함을 싹 씻어주는 기분이 들었으며 역시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고 피로가 사라졌다.
꽃으로 가득 찬 세상 : )
꽃송이가 커서 아래로 늘어뜨려진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잎과 꽃이 같이 자라는 겹벚꽃이 더욱 신기했다.
점점 더 만개하고 있을 겹벚꽃. 진한 분홍, 흰겹벚꽃의 색이 다른 겹벚꽃을 보는 재미와 역시나 꽃은 매년 보아도 좋았다. 불국사의 겹벚꽃은 점점 더 규모가 커지는 것 같다. 예쁜 겹벚꽃을 한껏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날이었다.
주소 경북 경주시 진현동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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