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동 카페 센티르커피
3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울산 카페 센티르커피. 블루베리와 바나나가 들어간 그릭요거트를 꼭 먹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울산 카페들은 대부분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당연히 여기는 카페다 라는 느낌을 뿜어내는 하늘색 외관이라서 눈에 확 띈다.
이 꾸깃꾸깃한 화질 뭐냐... 해가 넘어가기 전에 겨우 남긴 내부 사진인데 난감. 색색깔의 의자가 포인트로 인상적이었으며 곳곳마다 원색 소품이 놓여져 있어서 눈에 띄면서 무채색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다. 내부에 비해 테이블이 많은 편이며 한 팀만 있어서 조용하게 보낼 수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소음이 전혀 안들렸다.
확대하면 더 깨질 것 같은 메뉴판...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고 큰소리나 잦은 움직임은 삼가달라고 안내문구가 있다. 커피, 논커피,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커피맛도 궁금했지만 그릭요거트,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테이블 배치가 바뀌기도 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으며 걸려있는 액자까지 독특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돌아보는데 밝은 등이 아닌 조명을 켜두어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었다.
티라미수도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먹음직스러웠다. 가득 담아낸 그릭요거트.
블루베리, 바나나 그릭요거트- 보랏빛의 색감이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다. 부드럽고 진했던 : )
푹푹 떠먹어서 더 맛있었던.
보기만 해도 맛있을 티라미수. 보들보들 부드럽게 푹 떠졌던,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이 입안 가득 느껴졌다. 살살 녹는 조합이 부담스럽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담백한 그릭요거트와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수를 함께 먹으니까 조합이 잘 맞았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커피를 마셔봐야지.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로33번길 21
전화 010-2812-9992
시간 12:00 - 22:00(월-토요일) / 12:00 - 20:00(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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