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 카페 에이프릴풀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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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효자 카페 에이프릴풀스데이 April Fools Day

 

 

 

 

 

 

포항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어서 가보았다. 효자동에 주택을 개조한 브런치 카페로 북향제과 2호점이라고 한다. 북향제과는 가봐야지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결국 2호점부터 방문했다. 샌드위치, 미트볼, 감자튀김, 바게트 등 브레드 메뉴와 커피, 에이드, 밀크티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평일에 방문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오후 5시 30분쯤 맞춰서 갔는데도 이미 자리를 잡은 사람이 많았다.

 

 

 

 

 

 

주택 개조한 카페인 에이프릴풀스데이는 마당?이 있어서 더욱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주택가라서 주변 이웃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을 삼가달라고 안내가 되어있었다. 공간이 나뉘어져 있으며 쉐어테이블이 있어서 6-7팀 정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했다. 큰 창문이 있어서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운치 있고 좋아보였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를 고를 후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고 선불로 계산하면 된다. 한꺼번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런지 좀 정신없었다. 입구에서 키친과 바로 카운터가 있어서 동선이 애매했다. 조용하고 분리된 깔끔한 공간이라서 여러 인원 단위로 방문했다. 창밖을 보면서 마냥 앉아있는데도 좋았다.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무조건 ! 퐁신퐁신한 식감의 치아바타 빵을 좋아해서 여긴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1인 이탈리안미트볼, 더치 커피까지 주문했다. 밀크티가 궁금했지만 커피로 선택하고 먹고 싶은 거 다 주문했더니 배고파서 얼른 나왔으면 했다.

 

 

 

 

 

 

한꺼번에 주문이 들어가서 그런지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 커트러리, 앞접시를 챙겨주고 샌드위치, 미트볼과 바게트, 더치커피까지 푸짐한 한 상 : )

 

 

 

 

 

 

비주얼 미쳐따

 

 

 

 

 

 

수제잼, 바질페스토, 햄, 채소, 치즈까지 들어가서 푸짐한 치아바타 샌드위치. 치아바타 자체가 큰 편이라서 재료가 엄청 가득 들어가서 베어먹기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행복한 불편함. 바삭촉촉한 치아바타와 잼, 바질페스토가 어우러져서 밋밋한 맛을 잘 잡아주었다. 재료가 모두 잘 어우러지면서 진짜 맛있어서 순삭했다. 더치는 무난무난.

 

 

 

 

 

 

한우로 만든 미트볼을 토마토소스에 퐁당- 붉은 색감이 먹음직스러워보인다. 바게트와 함께 나온다.

 

 

 

 

 

 

구멍이 송송 뚫려서 파삭한 바게트를 미트볼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말이 필요 없는 맛.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미트볼에 나온 바게트 빵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소스가 느끼하지 않고 적당한 간에 미트볼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맛있는 고기향이 잘 느껴지는 미트볼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사르르 녹았다. 소스를 그냥 떠먹어도 짠맛이 없어서 좋았으며 바게트를 찍어먹으니까 식사의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라서 괜찮았다.

 

 

 

 

 

 

샌드위치와 미트볼까지 너모 맛있었다.

 

 

 

 

 

 

야외 테이블도 착석 가능하겠지? 주택 개조 카페라서 그런지 포근한 느낌이 들었으며 구분된 공간이 만족스러웠다. 샌드위치와 미트볼, 커피까지 다 맛있고 괜찮았다. 샌드위치가 생각날 때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10번길 5-5

전화 010-7594-4100

시간 11:30 - 21:00 (Break time 15:30 - 17:30)

휴무 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