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카페 소품샵 집의기록상점
바다가 보이는 이 뷰를 보고 꼭 방문해보고 싶어서 오픈시간에 맞추어 와본 집의기록상점. 타르트, 까눌레 등 구움과자 판매와 소품샵을 겸하고 있는 공간이었다.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친구가 타르트 품절을 우려해서 오픈하기 전에 가서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여서 가보았다. 아직 오픈하기 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줄 서있었다.
콘타르트가 엄청나게 유명한 곳으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다가 헤맸는데 건물 뒷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내부가 협소해서 어느 정도 인원만 입장 가능하고 들어가자마자 주문 후 포장 번호표를 건내준다. 옷, 모자, 컵, 그릇, 양말, 악세사리 등 여러 종류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포장되는 동안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오픈하자마자 도착해서 품절된 메뉴는 없었다.
모든 메뉴는 포장판매만 가능하고 커피와 옥수수라떼, 단호박라떼, 복숭아 아이스티, 콘타르트, 에그타르트, 펌킨타르트, 까눌레, 카라멜파운드가 진열되어 있으며 메뉴와 수량을 말하고 결제하면 된다. 이른 시간에 품절되기 때문에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타르트와 까눌레 2개씩 주문했다.
액자 오션뷰 넘 예쁘다.
생각보다 여러 종류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시간이 촉박해서 급하게 둘러보았는데 모자가 사고 싶었는데 그냥 디저트만 구매해서 나왔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모자를 써야지 따뜻할텐데 한파 얼른 지나가길,!
이 골목 안쪽까지 사람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졌다. 구매하고 얼른 밥집으로 향했다. 밥집이 곽지해수욕장 근처라서 구매한 타르트를 가져가서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콘타르트는 진짜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크림이 예술이었다. 친구가 차안에서 콘타르트 먹다가 난리났었다. 생각보다 크림이 물처럼 줄줄 흘러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식겁. 에그타르트는 바삭한 타르트지와 함께 먹으니 비리지 않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까눌레를 좋아해서 사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콘타르트가 유명해서 기대했는데 무난했고 특히 까눌레가 정말 맛있었다. 펌킨타르트도 부드러운 단호박과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그래도 기대 이상의 맛이었던 집의기록 상점, 제주도 방문할 때마다 매번 먹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11길 60
전화 070-8845-5556
시간 13:00 - 17:00
휴무 수, 목,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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