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카페ㅣ카페어제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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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오동 카페 어제 yesterday

 

 

 

 

 

 

벚꽃이 만개한 주말에 카페어제를 가보았다. 경주는 가로수가 벚나무라서 봄이 되면 만개한 벚꽃들로 장관을 이루어서 모든 곳이 명소가 되는 것 같다. 카페 앞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포토존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테라스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햇살이 잔뜩 들어와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으며 야외 자리 하나가 비어있어서 운좋게 앉을 수 있었다. 도서, 레코드, 화분 등으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어서 그런지 빈티지한 느낌이 들었다. 외부 테이블은 4개, 내부에 테이블은 5-6개 정도로 협소하지만 적당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벚꽃이 질때까지 휴무 없이 오픈한다고.

 

 

 

 

 

 

커피, 에이드, 티, 미숫가루, 디저트는 휘낭시에, 마들렌을 판매하고 있다. ice 메뉴는 가격이 500원 추가 된다. 아이스 카페라떼로 주문했다.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내리쬐는 날.

 

 

 

 

 

 

파란 하늘과 벚꽃, 날씨가 정말 좋아서 커피까지 꿀맛이었다. 적당히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라서 그런지 라떼로 마시니까 고소하고 맛있었으며 입맛에 딱 맞았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만석에 원두가 소진되기도 해서 돌아섰는데 이번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벚꽃을 구경하면서 마시는 커피라서 더욱 맛있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그 다음 일정이 엉망이 되는데 그래도 좀 잘 풀린 날이었다. 하루하루 바쁜 하루가 지속되어서 봄을 즐길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벚꽃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가고 싶은 곳이 더 많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지만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야겠다.

 

 

 

 

 

주소 경북 경주시 양정로 90

전화 010-2508-0149

시간 12:00 - 18:00(수목금) 13:00 - 18:00(토일)

휴무 월, 화요일 *벚꽃이 질때까지 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