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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경주 육부전 양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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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육부전 양산재 오릉 벚꽃ㅣ2022.04.08

 

 

 

 

 

 

예전에 양산재였던 경주 육부전의 벚꽃이 피면 예쁘다고 해서 가보려고 생각해둔 곳인데 너무 늦게 왔더니 벚꽃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탑동에 있는 사당으로 1970년 건립한 전형적인 재실 건축물로서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부 촌장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출처: 네이버).

 

 

 

 

 

 

육부전 앞으로 벚꽃나무가 일렬로 심어져 있어서 하얗게 펴있는 벚꽃과 함께 사당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나무마다 다르게 피고 지고 하는 중이라서 몇몇 잎사귀가 자라난 나무도 있었고, 대부분 벚꽃이 하얗게 피어 있었다.

 

 

 

 

 

 

고조선의 유민들이 산곡 사이에 나뉘어 살면서 육촌을 이루었다고 한다. 기원전 57년에 여섯 촌장이 알천 언덕에 모여서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신라의 초대 임금으로 추대한 해가 바로 신라의 건국년이다. 신라 제3대 유리왕이 여섯 촌장들의 신라 건국 공로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육촌을 육부로 고치고 각기 성을 내리고 이 사당은 1970년에 육촌장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것이다.

이른 아침이라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더욱 조용한 사당이었다. 야외결혼식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나정 입구에서 오릉 쪽 도보에 벚꽃터널이 형성되어 있었다. 꽃잎이 떨어지지 않고 만개중이라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터널의 모습이 굉장히 예뻤다. 현재 나정은 공사중이라 접근 금지 팻말이 붙어있었다. 경주에는 모든 곳에 벚나무가 있어서 어디든 벚꽃 명소가 되는 것 같다.

 

 

 

 

 

 

반짝반짝 빛나는 벚꽃.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까지 꽃비가 진짜 예술이었다.

 

 

 

 

 

 

오릉 쪽에는 이미 벚꽃이 떨어져서 듬성듬성 했으나 벚나무가 도로 양쪽에 있으니 꽃잎으로 우거진 모습이 잘 보였다. 복잡하지 않은 도로라서 산책하듯 걷고 있는 어르신이 많았다.

 

 

 

 

 

 

경주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진짜 벚꽃 엔딩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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