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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카페ㅣ대명동 페코 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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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동 카페 페코 pekoe

 

 

 

 

 

 

대명동에 새로 오픈한 카페 페코에 방문했다. 차와 팥, 앙금을 기반으로 일본식 화과자를 판매하는 곳이며 페코(pekoe)라는 뜻은 차나무 줄기 끝의 어린잎에 나있는 흰 솜털을 의미하며 백호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로고와 공간 이미지에 맞추어서 의미있는 이름이었다.

 

 

 

 

 

 

여러 종류의 다기가 놓여져 있으며 테이블이 3개로 다소 협소한 공간이라서 예약은 불가하며 만석일 경우 현장에서 번호를 남겨놓으면 순차적으로 연락해준다고 한다. 내가 방문했을 때 만석이라서 20-3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근처 둘러봄).

 

 

 

 

 

 

차, 화과자(와가시),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뉴에 따라 설명이 적혀져 있어서 먹고 싶은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음료는 차 종류만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는 없다. 목련현미 차, 무화과 크레페를 주문했다.

 

 

 

 

 

 

한 차례 싹- 빠져나가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금방 자리는 채워졌지만 .. 테이블이 2인석 2개, 4인석 1개씩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웨이팅이 기본일 듯 하다.

 

 

 

 

 

 

엽차는 2-3번 우린 용량을 한 잔으로 내어주며 주문 후 차를 우려내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화과자는 포장 가능하며 선물, 답례품용 박스 패키지 포장은 카운터로 문의하면 된다.

 

 

 

 

 

 

비주얼 뭐야 ,,,(!) 어떤 잎으로 우려냈는지 찻잎도 같이 내어주었다. 굉장히 구수한 향이 좋았으며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한 느낌이 좋았다. 약간 추운 날씨라서 따뜻한 차가 딱일 듯 하다.

 

 

 

 

 

 

목련현미; 감칠맛과 푸릇함의 녹차, 차가운 차성을 보완한 볶은 현미에 목련향이 감미되어 후감이 산뜻한 차

차가운 성질의 녹차를 볶은 현미와 함께 우려내어서 진짜 고소하고 좋았다. 은은한 향과 텁텁한 맛 없이 산뜻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완전 기대한 무화과 크레페 !

 

 

 

 

 

 

무화과 크레페; 해남 무화과와 퓨레, 참깨 앙금&크레페, 흰팥 젠자이로 구성된 디저트

이런 비주얼은 처음 보는 건데 어떤 맛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생무화과는 잘 먹는데 무화과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퓨레도 거부감이 있을까 싶었는데 너무 맛있다 ..!!

 

 

 

 

 

 

크레페를 반으로 잘라서 퓨레, 흰팥, 무화과를 한 입에 먹으면 풍미가 장난 아니었다. 참깨 앙금이 들어가서 굉장히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감칠맛과 꽃향기가 들어가서 잘 어울리고 새로운 조합이었는데 입맛에 잘 맞았다. 너무 진하게 붙는 맛은 좋아하지 않는데 식감은 부드러운데 맛이 깊어서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이 발생  .. 느린 듯 알차게 채우고 있는 공간이었다. 정성 들여서 제공한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계절별로 제철 식품을 사용하여서 색다른 메뉴를 출시하는 것 같다. 다른 메뉴가 나오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15길 21-59

전화 0507-1319-7626

시간 12:00 - 20:00 (Last order 19:30)

휴무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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