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목련 포토존
경주 대릉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목련
목련 포토존을 보러 매년 오게 되는 대릉원. 올해도 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목련꽃이 활짝 피었다. 고분 사이에 있는 목련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이라 사진을 많이 남기는 공간이다.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곳이나 특히 목련꽃이 피어나는 3월에 사람이 가장 많은 것 같다. 너무 예쁘다.
대릉원 후문으로 입장해서 들어서니까 활짝 핀 목련꽃과 개나리를 마주할 수 있었다. 대릉원은 천마총과 미추왕릉, 경주에 있는 고분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황남대총 등이 있다.
파란 하늘과 새하얀 목련꽃을 보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다. 대릉원을 둘러보면서 산책하니까 이곳저곳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대릉원은 굉장히 조성을 잘 해두어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두개의 능이 붙어있는 황남대총을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고분으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천마총에서 더 좋은 유물이 나오자 황남대총을 원상 복구시켰다고 한다.
사람이 많아서 항상 줄서서 찍는 대릉원 포토존. 만개한 목련이 능 사이에 하얗게 우뚝 서있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 대릉원 후문에서 왼쪽으로 계속 걸어가다보면 대릉원 돌담길 쪽 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하얗게 피어있는 목련꽃이 정말 아름다워서 앞에서 한 컷 남기고 : )
하얗게 피어난 목련꽃이 곳곳에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정말 예쁜 목련꽃 : )
대릉원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능인 미추왕릉. 제 13대 왕인 미추왕은 신하를 각지에 파견하여 백성의 애환을 듣게 하였고 재위 23년 만에 돌아가니 대릉에 장사 지냈다는 기록에서 대릉원이라는 이름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이서국 사람들이 신라에 쳐들어왔을 때 댓잎을 귀에 꽂은 군사가 미추왕릉에서 나와 신라군을 도왔다는 전설이 있는데 정말 신기하다.
대릉원 내부에는 노란 산수유꽃도 활짝 피어있다. 날씨가 따뜻해서 가볍게 입고 걷기 괜찮았으며 목련과 함께 구경하기에 좋았다.
날씨가 따뜻해서 평년보다 일찍 개화했다고 하는데 3월의 비슷한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 같다. 벚꽃도 몽울져 있던데 곧 개화하기 시작할 것 같다.
나무 높은 곳에서 피어나는 목련이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기 어려웠는데 큰 나무라서 그런지 눈높이 비슷하게 피어나는 목련꽃을 볼 수 있었다. 새하얀 색으로 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목련과 산수유꽃, 벚꽃까지 올해도 여러 봄꽃과 함께 봄을 즐기고 싶다.
주소 경북 경주시 황남동
전화 054-750-8650
시간 09:00 - 22:00 /매표 및 입장마감시간 21:30
휴무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