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카페 릴리우드 Lilly wood
서울 신촌 카페 릴리우드 Lilly wood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 즈음에 다녀온 서울여행. 그 중에서도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인 릴리우드
여행 마지막 날 오픈 시간에 맞추어서 왔는데도 대기가 꽤 있어서 걱정했는데 마지막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노란 차양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내부는 많이 넓지 않으며 테이블이 4개 정도 자리하고 있었다
입장한 순서대로 주문을 하고 곳곳에 붙여진 사진과 화분이 인상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계절에 맞추어 바뀌는 디저트가 특색인 카페, 릴리우드
딸기가 들어간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어떤 재료가 사용되었는지 설명과 커피, 차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먹고 싶었던 디저트인 그린몽타뉴와 후레즈샹티,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담아져 나온 디저트와 커피,
특히 디저트의 모양새가 정말 예쁘고 커피잔도 마음에 들었다
신맛이 적고 진하고 고소한 아메리카노가 좋은데 입맛에 딱 적당했다
달콤한 디저트와 먹기에 딱 좋다고 생각했다
그린몽타뉴. 산모양처럼 생긴 피스타치오와 딸기가 주된 디저트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다
후레즈샹티. 딸기와 빵, 생크림이 층층으로 들어간 너무 예쁜 비주얼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
먹기 아까울 정도로 반듯한 단면에 감탄만 그저... 맛없을 수가 없는.
포크로 부드럽게 떠내어 지고 진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에 상큼한 딸기가 씹히는 식감이 정말 맛있었다
느끼하지 않아서 금방 먹어버릴 수 있는 맛이었다
단면을 자르면 큼지막한 딸기가 중앙에 들어있다
진짜 비주얼 끝판왕이야... 피스타치오 크림 안에 생딸기가 들어있어서 색 대비가 매력적이고 기대되는 디저트였다
먹기 전에 맛있다 라고 생각이 드는 기분 좋은 비주얼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딸기가 이리저리 튀지 않아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디저트였다
정말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디저트를 맛 본 릴리우드
다음 시즌에 나올 메뉴가 기대되는 곳이라서 서울을 여행할 때 다시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