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6月

10월27일 2021. 11. 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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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5 Gangwon(1)

 

 

 

춘천 여행 이후로 거의 처음으로 2박 3일 강원도 여행. 제천 한마음시장에서 뚝딱뚝딱 금방 만들어 나온 메밀칼국수, 메밀전병을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 날씨는 맑음. 영월 청령포로 출발해서 본 활짝 피어난 꽃들이 정말 예뻤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입장시간이 있기 때문에 너무 늦으면 관람할 수 없다. 입장료가 있으며 입장시간은 17시까지.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뺏기고 유배되었던 곳. 휘돌아 흐르는 서강과 어우러지는 경관이 멋졌다.

동강다슬기에서 저녁을 먹은 후 숙소로 가기 전에 노을 지는 모습의 선돌을 보았다. 이렇게 굽이치는 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자연의 모습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2021.06.06 Gangwon(2)

 

 

 

이날은 가장 중요한 목적지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개방을 하지 않아서 돌아서야 했다. 아쉬워. 다음에 다시 꼭 와야한다.

직접 본 한반도지형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서 쉽게 오를 수 있었다. 뗏목이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속이 다 뻥뚫리는 느낌. 점심으로 먹은 메밀국수는.. 음,, 감자떡도 별로였다. 평창 월정사 근처 카페 연월일에 가서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커피를 마셨다. 코코넛 커피, 아포가토가 모두 맛있었다. 월정사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입장하지 않고 근처 박물관만 둘러본 후 농장(?) 알파카, 토끼를 볼 수 있었다. 귀여웠는데 엄청 경계하더라.

강릉 오션뷰 펜션 안목26 예약해서 숙박했다. 사진으로 본 것보다 더 예뻐서 넘넘 좋았다. 우선 짐을 풀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노을 지는 해변도 거닐고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들어갔다. 야식으로 먹은 메밀닭강정. 이거 진짜진짜 존맛탱. 입안에서 단맛이 겉돌지 않고 적당한 맵기와 달콤함이 딱 좋았다. 봉평에서 메밀닭강정이라고 해서 긴가민가하면서 사보았는데 인생 닭강정!!!

 

 

 

2021.06.07 Gangwon(3)

숙소에서 보는 일출
붉게 물든 하늘과 일출.,,!
흐려서 못보나 싶을 때 빼꼼 드러났던 해

 

 

 

동해 바다를 숙소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니, 거기다 침대에서 눈뜨자마자 일출 봤다 ㅋㅋㅋ 너무 좋아서 대만족이었던 강릉 숙소는 감탄의 연속이라서 사진이 많다.

경포호수를 볼 수 있는 경포대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더운 날씨였는데 엄청 시원했다. 신기해. 말로만 들었던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인 오죽헌을 가서 관람했다. 구권 오천원권 뒷배경인 오죽헌의 전경 촬영지점이 표시되어 있어서 찍을 수 있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동화가든을 갔는데 아니 평일 맞는지, 엄청난 대기인수에 결국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근처 순두부젤라또를 먹었는데 담백한 두유맛,! 은근히 고소해서 입으로 계속 들어갔다.

원래 찾으려는 장칼국수 가게가 맞는지 아닌지 아리송 했지만 너무 배고파서 들어갔다. 장칼국수, 소고기김밥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던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동해휴게소를 들렀다가 울진 망양정까지 알차게 둘러본 후 결국 밤중에 집 도착했다 ㅋㅋㅋ

 

 

 

2021.06.09

 

 

 

야무지게 돌아다닌 느낌. 흑임자라떼와 스콘. 스콘에 딸기잼이 너무 뿌려져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2021.06.13

 

 

 

맥도날드 들렀을 때 BTS 세트+ 엽서까지 준다고 해서 먹어본.

 

 

 

2021.06.18

 

 

 

포항에 가서 구운도넛, 튀긴도넛까지 연속으로 먹은 날. 역시나 구운도넛이 입맛에 더 맞는 걸로.

 

 

 

2021.06.19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폭주한 날. 오래 머물 수 없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막차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하니까 엄청 즐거웠다. 거기다 모든 메뉴 다 맛있었다.

 

 

 

2021.06.21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광안리! 잘못 본 거 아닌지 의심스러웠던 바다 위 펭수. 커피로 시작해서 커피로 끝난 하루.

 

 

 

2021.06.26

 

 

 

오랜만에 먹은 초밥. 살살 녹는 연어초밥과 참치덮밥? 원래 동생이 회 자체를 못 먹는데 갑자기 식성이 바뀌어서 오만거 다 잘먹어서 완전 놀람. 후식으로 직접 쑨 팥을 올린 옛날팥빙수. 알알이 살아 있어서 맛있었다(이제는 반찬집이 되어버린).

 

 

 

2021.06.29

 

 

 

스콘이 먹고 싶어서 방문한 동네 카페. 포슬포슬하면서 단단한 식감이 괜찮았고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렸다. 이제서야 포스팅, 무더위 시작되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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