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10月

10월27일 2022. 1. 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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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옆동네에 예쁜 신상 카페가 오픈했다고 해서 방문했다. 분위기 정말 좋았으며 먹고 싶은 케이크가 있었지만 품절이라서 같은 맛 다른 케이크와 스콘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다른 맛의 디저트가 나올 때 다시 방문하고 싶은데 인기 터져서 갈 수 있을지,,

동네에 생긴 유명한 푸푸커피. 뭔가 정신 없는 상황에 시그니처 크로플 중에 먹고 싶었던 초코가 품절이라서 커피만 마셨다. 아이스크림 동동 올려주는 라떼는 뭔들 맛있다.

 

 

 

2021.10.03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를 보러 거창은 처음 방문한 듯(?) 엄청난 오르막을 오르고 올라서 도착한 산꼭대기에 있는 아스타국화밭.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경찰이 교통정리 확실히 해주었다. 주차장이 넓지만 그만큼 차와 사람이 많았는데 오전 일찍 와서 다행이었다. 보라색 국화꽃으로 물든 경관이 정말정말 예뻤다. 특히 풍력발전기와 함께 찍는 포토존이 예뻤다.

점심을 먹으러 창성식당을 가는 중에 어마무시한 웨이팅을 보고 다른 곳에 추어탕을 먹으러 갔다. 나는 어탕국수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여기도 맛집인건지 지속적으로 손님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쿠쿠오나에 갔는데 옛 정미소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로 쑥쑥 자라고 있는(!) 식물로 꾸며진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2021.10.06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터널처럼 보이는 금산재 칼국수 입구. 깜깜한 저녁에는 오기 무서울 듯한데 신기했다. 칼국수, 들깨칼국수, 부추전을 주문하고 먹어보니 깔끔하면서 무난한 맛이었다. 들깨칼국수보다 일반칼국수가 더 입맛에 잘 맞았으며 부추전은 느끼함이 전혀 없이 바삭바삭하게 구워져서 별미였다.

 

 

 

2021.10.10-11 Daejeon

 

 

 

대체휴무일이 발생해서 1박 2일로 원래 친구와 경남쪽에 은하수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비예보 소식에 어쩔까 하다가 대전으로 여행지를 바꾸었다. 가고 싶었던 카페와 맛집 위주의 먹방여행이었다. 날씨가 더웠는데 갑자기 추워지고 비까지 내려서 자켓 챙겨 입고 난리도 아니었다.

 

 

 

2021.10.14

 

 

 

노워즈 컵이 바뀌었다고 해서 느즈막히 방문해보았다. 뭔가 처음 방문했을 때 마신 아이스크림 라떼 맛의 감동이 사라진,,(?) 하나 남은 쿠키까지 먹어보았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2021.10.17 Gangwon(1)

 

 

 

사실상 16일부터 여행을 시작했는데 바로 숙소로 향하는 바람에 기록은 17일부터 시작. 영월에서 1박을 했는데 이때 갑자기 영하로 기온이 떨어져서 겨울옷 챙기고 난리도 아니었다. 숙소의 위치가 산속이라서 아침에 차가 얼어붙어가지고 놀랐는데 다행히 조금 녹이니까 멀쩡했다. 저번 여행에서 가보지 못한 곳과 동생이 안가본 곳을 고르다보니 역시나 한반도 지형을 갔다. 봐도봐도 인상적인 곳이었다.

월정사를 가기 전에 봉평에서 메밀국수 점심을 먹고 꼭 먹어야할 월이메밀닭강정을 샀다!! 이번에는 닭강정과 황태강정 두박스를,,!! 봉평시장에서 메밀라떼가 있어서 마셔보았는데 일반적인 카페라떼와 완전히 다른 맛이었다. 엄청 구수하면서 커피와 잘 어울렸다.

여름에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월정사는 가보지 못해서 이번에 왔더니 매표소 입구가 가까이 바뀌어 있었다. 월정사는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가 있던 유명한 사찰로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고 전나무숲길을 걸어보았다.

 

 

 

2021.10.18 Gangwon(2)

 

 

 

둘째날은 강릉 주문진에서 1박을 하고 방탄소년단 버스정류장이 있는 향호해변을 가보기로 했다. 아침에 해뜬다고 눈도 못 뜨고 일출을 보러 달려갔다. 오션뷰 숙소를 예약했더니 엄청 큰 창문이 있어서 일출이 잘 보였다. 아들바위, 도깨비촬영지를 구경하고 옆에 있는 옥수수로 만든 메뉴가 유명한 카페 강냉이소쿠리를 갔다. 옥수수 커피, 강냉이 아이스크림, 옥수수 루이보스티까지 여러가지 메뉴를 맛보았다.

첫번째 왔을 때 실패한 동화가든에서 원조짬순 드디어 먹었다!! 순두부 엄청 고소하고 색깔을 보면 엄청 매울 것 같은데 적당히 얼큰하면서 감칠맛 터진다. 진짜 맛있었다. 그옆에 있는 순두부젤라또 먹고 경포대로 가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숙소에 가서 닭강정과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2021.10.19 Gangwon(3)

 

 

 

넘 아쉬웠던 강원도 여행 마지막 날.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지는 동해에서 1박 후 해랑전망대를 구경하고 스카이밸리를 통해서 올라갔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데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고소공포증 때문에 다리를 벌벌 떨면서 사진을 남겼다. 다른 사람들이 엄청 ㅋㅋㅋ 재밌게 보았을 듯 하다. 묵호항 논골담길은 골목골목 마을에 관한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드라마 촬영장소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오르락내리락 걷다보니 조금 더워져서 땀이 났다. 마을이 생각보다 조용하고 어디서든 바다가 보이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회를 먹을까 하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서 묵호김밥에서 계란지단이 듬뿍 들어간 김밥과 매운멸치김밥이었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꿀맛이었다. 사장님이 놀러왔냐면서 물어보길래 논골담길, 스카이밸리 가보았다고 하니까 오히려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안가봤다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촛대바위를 갔는데 엄청난 바람이 불면서 장난 아니게 소나기가 내려서 다니기가 힘들었다. 먹구름이 가득 끼어있다가 비가 다소 누그러질 때쯤 무지개가 떴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라서 신기했는데 거기다 쌍무지개가 떠서 진짜진짜 기분이 좋았다.

추암 촛대바위는 해돋이 무렵에 태양이 촛대바위에 걸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모양이 진짜 촛대처럼 생겨서 진짜 신기했다. 강원도 여행 끝.

 

 

 

2021.10.24

 

 

 

청도시장에서 땡감 사러 갔다가 처음 본 수수부꾸미가 있어서 사먹었던 날.

 

 

 

2021.10.29

 

 

 

할로윈데이에 맞추어서 컵케이크를 사러 간 애정하는 곳. 마카롱, 구움과자 스콘, 에그타르트, 쿠키, 소금빵 등 매일 라인업이 다르고 오픈하는 날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잘 확인한 후 방문해야한다. 금방 품절되어서 아쉽..

 

 

 

2021.10.30

 

 

 

이때는 몽블랑 디저트에 꽂혀서 미친듯이 찾아다녔던..

 

 

 

2021.10.31

 

 

 

팔공산 하늘정원을 갔다가 단풍이 예쁜 카페스톤을 방문했다. 돌소금, 돌커피 이런 이름의 메뉴라서 특이했다. 따뜻한 날이라서 야외에서 커피와 풍경을 즐기면서 오랜 시간 머물렀다. 저녁으로는 쭈꾸미를 먹으러 갔는데 뭔가 정신 없는 곳이었다. 웨이팅이려나 싶었는데 인원을 말하자마자 바로 상차려준다길래 일행이 오면 주문하겠다고 했다. 근데 쭈꾸미가 나와서 당황.. 주문도 안했는데 어차피 인원에 맞추어서 먹는 양이 맞다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상황에 황당했지만 쭈꾸미는 맛있었고 볶음밥까지 맛있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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