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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카페ㅣ아눅앞산 a.nook

10월27일 2022. 4. 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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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동 카페 아눅앞산 벚꽃뷰

 

 

 

 

 

 

지난 주말 대구 곳곳에 벚꽃이 만개해서 거리에는 구경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아눅앞산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이긴 했는데 벚꽃뷰를 꼭 보고 싶어서 가보았다. 역시나 인산인해였지만 타이밍이 잘 맞아서(!) 야외 테라스 자리는 아니지만 벚꽃이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앞산순환로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사람도 차도 엄청 많았다.

 

 

 

 

 

 

아눅앞산은 40년 된 건물을 개조하여 오픈한 곳으로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류는 늦게 가면 없을 만큼 인기 있으며 브런치 메뉴는 오후 5시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깜빠뉴, 치아바타, 크로와상, 쿠키, 휘낭시에, 식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샌드위치, 토스트, 샐러드, 수프, 스튜, 요거트 볼 등 여러 종류의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으며 음료도 다양했다. 크림코르타도,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다. 너무 정신 없지만 주문 후 픽업은 모바일로 안내되어서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생각되었다.

 

 

 

 

 

 

테라스 벚꽃뷰 미쳤다,, !

 

 

 

 

 

 

벚꽃으로 가득차 있어서 어디에서 보아도 하얗게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었다. 벚꽃이 피려고 할 때 비가 내리고 계속 맑은 날씨라서 일찍 꽃잎이 떨어지지 않아서 예뻤다. 모든 사람들이 벚꽃을 바라보면서 감탄을 하고 구경했다.

 

 

 

 

 

 

달달한 라떼에 크림이 올라간 크림코르타도와 브리오슈식빵을 구워내어 바나나, 제철과일을 올리고 딸기잼과 메이플시럽이 함께 제공되는 프렌치 토스트.

 

 

 

 

 

 

따끈따끈 달달하면서 촉촉한 브리오슈식빵과 카라멜라이징 된 바나나가 달콤했으며 딸기, 블루베리, 키위, 포도 등 제철 과일이 올라가 있어서 상큼하고 맛있었다. 다른 곳에서 먹은 프렌치 토스트는 쓴맛이 느껴진 경우가 있었는데 이곳 프렌치 토스트는 마지막까지 달콤하고 맛있었다. 특히 여러가지 신선한 과일이 올려져 있어서 더욱 좋았다.

 

 

 

 

 

 

벚꽃에 포옥 담아진 커피. 테라스로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이라서 벚꽃이 더욱 반짝반짝 예뻤다.

 

 

 

 

 

 

일반 라떼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달달한 라떼를 선택했는데 많이 달지 않고 적당한 단맛이 좋았다. 에스프레소만 들어간 커피보다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더 좋아해서 선택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벚꽃을 보면서 먹는 음료와 디저트가 모두 만족스러웠다, !

 

 

 

 

 

 

창밖으로 우뚝 서있는 타워가 잘 보였다. 짧은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꽃시즌에는 어느 날이든 사람이 많지만 주말에는 더욱이 만석이라서 자리 잡기가 힘드니까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아무것도 없던 나뭇가지에서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는 벚꽃을 보고 있으니까 신기했다. 요즘 오후 시간에 자유롭게 다니지 못해서 아쉬운데 시간이 생기는 대로 벚꽃엔딩 전까지 제대로 즐겨야겠다.

 

 

 

 

 

주소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459

전화 053-754-1060

시간 10:00 - 22:00 (Last order 21:00)

휴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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