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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용강동 카페 반비크

10월27일 2020. 9. 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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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용강동 디저트 카페 반비크 VAN BEEK

 

 

 

 

 

 

날씨가 좋았던 날 반비크 롤케이크가 생각나서 방문했다. 반비크는 롤케이크, 다쿠아즈, 슈 등 디저트가 유명한 카페로 포장하는 손님이 많았다. 창가쪽에 앉아서 찍으니 햇살을 가득 받아서 더욱 먹음직스럽다.

 

 

 

 

 

 

반비크는 회색 외관의 단층 건물이며, 내부에는 화분, 꽃병 등으로 단조롭지 않고 따뜻한 분위기를 준다. 테이블은 5~6개 정도로 편한 의자와 테이블이라서 휴식을 취하기에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되었다. 특히 흰색 테이블과 꽃의 조화는 정말 예뻤다. 전신 거울 앞에서는 셀카 필수.

 

 

 

 

 

 

반비크에서는 1인 1음료, 외부 음식 반입 및 취식이 불가하다. 예스키즈존이며 나갈 때 트레이는 파손의 위험이 많아서 자리에 두고 가면 된다. 커피, 논커피, 병음료, 티를 판매하고 있으며 스티븐스미스티를 사용하고 있다. 청포도요거트롤, 말차초코다쿠아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상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물이 서로 가까이 있지 않아서 삭막하지 않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말차롤을 먹고 싶어서 오긴 했는데 이날은 판매하지 않은 건지 다 팔린 건지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크림 사이에 청포도가 콕콕 들어가 있는 청포도롤의 비주얼을 보고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홀린 듯 주문해버린 디저트.

 

 

 

 

 

 

새콤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사각사각 씹히는 청포도, 부드러웠던 롤케이크. 일반 생크림이 아니고 요거트 크림이라서 느끼하지 않고 상큼함을 더욱 돋구어 주는 맛이었다. 쇼케이스 안에서 보는 것보다 접시에 담겨 있으니까 크기도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밋밋하지 않은 데코까지 너무 예뻤다.

 

 

 

 

 

 

말차초코로 주문해놓고 정작 증발해버린 정신머리. 반으로 싹 갈라보았어야 하는데 끝부터 떼어먹는 습관이 있어서 먹다보니까 중앙에 초코크림이 있었다! 말차가 감싸고 중앙에는 초코가 들어있는 진한 다쿠아즈였다. 어렸을 때 너무너무 맛없는 다쿠아즈를 처음 접해서 그뒤로 다쿠아즈는 거들떠 보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그때와 다른 맛을 알고 나서 찾게 된다. 꾸덕한 필링과 보송보송한 다쿠아즈를 한 입 먹으니까 먹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디저트 진짜 포기 못해...

 

 

 

 

 

 

Always smile : )

 

 

 

 

 

주소 경북 경주시 용황로9길 8

전화 054-742-0927

시간 12:00 - 22:00

휴무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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