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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봉리단길 카페 낙도맨션

10월27일 2020. 10.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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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리단길 카페 낙도맨션

 

 

 

 

 

 

김해 봉리단길, 카페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위치한 낙도맨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에 방문했다. 디저트는 계절에 맞추어 바뀌는데 먹고 싶은 디저트가 한 가득. 특히 판나코타는 주말에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분위기도 미쳤어.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자리는 이미 앉아 있어서 아쉽지만 다른 곳으로 착석했다. 도착했을 때 두팀 정도 있었는데 금방 만석이 되고 쇼케이스에 가득 있었던 디저트가 품절되어서 놀랐다.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햇빛이 잘 들어와서 더 좋았다. 우드화이트 인테리어는 말해 뭐해.

 

 

 

 

 

 

메뉴판은 앉아서 확인하고 카운터에서 선불로 주문하면 갖다준다. 루바브 판나코타, 프티 로즈베리, 무화과파파야케이크를 주문했다. 디저트 카페라서 그런지 더욱 궁금했다.

 

 

 

 

 

 

담아나온 접시와 디저트 비주얼까지 모두 예쁘다.

 

 

 

 

 

 

주말 한정으로만 맛볼 수 있는 루바르 판나코타. 색감 미쳤어. 주황과 분홍 사이 자몽색감이 너무 예뻤다. 채소 루바브로 만든 판나코타는 새콤달콤한 맛이었다. 탱글탱글하면서 부드러운 우유 푸딩에 루바브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울리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호로록 순삭.

 

 

 

 

 

 

은은하게 분홍빛을 띄는 프티로즈베리는 라즈베리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향미를 장미 시럽으로 더하여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다. 부드러운 케이크인 줄 알았는데 초콜릿이라서 단단한 겉면이었다. 자르는 영상을 촬영했는데 떨리는 손이 포인트였다. 이름처럼 귀여운 모양으로 식용 장미까지 올려진 예쁜 디저트였다. 라즈베리 콩피가 올려져 있어서 새콤한 맛을 주어서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부드러운 케이크가 아니고 단단한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어서 오독오독 부서지는 식감이 좋았다.

 

 

 

 

 

 

낙도맨션의 시그니처 메뉴인 무화과파파야케이크. 건무화과, 견과류 등을 섞은 시트와 크림치즈를 샌드한 케이크로 쫀득하고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포슬한 케이크가 아니고 쫄깃한 시트라서 놀랐다. 건과일과 호두가 톡톡 씹히는 맛이 크림치즈와 잘 어울리고 달지 않은 맛이라서 좋았다. 일반적인 케이크와 다른 식감과 맛이라서 왜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인지 알 것 같았다. 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마구 먹을 수 있는 케이크였다.

 

 

 

 

 

 

공간 자체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주어서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었던 곳. 이곳만의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낙도맨션은 겨울이 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

 

 

 

 

 

주소 경남 김해시 봉황대길 46

전화 055-311-9987

시간 12:00 - 19:00

휴무 월,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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