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10월27일 2020. 11.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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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작년에는 너무 늦게 가서 통일전 은행나무잎이 다 져버리는 바람에 아쉬워서 이번해는 조금 일찍 가보았다. 은행나무는 약간 파릇파릇하지만 통일전 단풍이 장난 아니었다. 통일전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전각 안에는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여기서 바라보는 직선으로 쭉 뻗어있는 모습은 단풍까지 더해져서 정말정말 예뻤다.

 

 

 

 

 

 

통일전 맞은편 은행나무길. 10월 말, 11월 초에 방문하였는데 노랗게 물들어 가는 모습도 정말 예뻤다. 통일전은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모이는 가을명소라고 하는데 정말 딱 맞았다.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색감이 정말 예뻤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많아서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풍경이었다.

 

 

 

 

 

 

반대편에 서서 보면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통일전 전각까지 잘 보인다. 붉게 노랗게 물든 단풍과 보이는 전각이 더욱 멋있어 보인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통일전 입구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연못은 붉은 단풍이 있어서 정말 예뻤으며 여름에는 수련이 가득 피어난다고 한다. 고요한 분위기가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전각 밖 반듯반듯하게 해둔 조경과 함께 멀리 보이는 은행나무길 경치를 보면서 눈으로, 카메라로, 여러 장면을 담았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았으며 전각은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자 1977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전각을 둘러싼 회랑에는 삼국통일의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화가 있다.(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 참고)

 

 

 

 

 

 

10월 말보다 좀더 노랗게 물든 11월 초 은행나무길의 모습. 노랗게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았다. 작년에는 너무 늦게 와서 은행나무 잎이 다 떨어져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시내에서 통일전까지 그렇게 멀지 않아서 방문하기 좋은 위치이며 가을 단풍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해가 점점 짧아지는 것이 아쉽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이런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을 더 오래 보고 싶다고 생각되었다.

 

 

 

 

 

주소 경북 경주시 칠불암길 6 서원문

전화 054-748-1850

시간 09: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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