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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카페 미남미녀 병과점

10월27일 2020. 12. 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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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카페 미남미녀 병과점

 

 

 

 

 

 

이번 제주도 여행 중에서 꼭 방문하고 싶었던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미남미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판매하는 디저트도 독특하면서도 예뻐서 필수 방문지로 선택했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포토존이 정말 예뻐.

 

미남미녀는 인스타그램(@hyuna107)을 통해 예약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테이블 이용시간은 1시간만 이용 가능하다. 7세부터 입장 가능하며, 한 팀당 최대 4인까지 방문가능하다. 매주 일요일 8시 - 화, 수요일 예약 / 매주 수요일 - 금, 토요일 예약을 받고 있다. 화요일에 방문 예정이라서 일요일 저녁 8시 땡하자마자 보냈더니 다행히 예약이 되었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찾아가려는데 간판이 없어서 어딘지 못찾아서 잠깐 헤매다가 왠지 카페 같은 느낌의 건물이 있어서 가까이 가보니까 맞았다.

 

 

 

 

 

 

예약자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안내판. 예약 취소가 되면 여유석이 생겨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약 시간보다 늦게 방문해서 마지막 자리에 앉았는데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자리에 감귤나무가 보이는 자리라서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이 작아서 다소 불편했지만 분위기 자체가 정말 좋았다. 부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정말 친절하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공간이었다. 예약할 때 디저트와 수량을 보내야 하는데 마침 신메뉴로 나온 미미 모나카를 선택하고 밤비, up도 골랐다. 드립커피까지 주문.

 

 

 

 

 

 

미남미녀 포토존 : )

여기서 서있거나 앉아있는 모습의 인물 사진을 찍는데 나는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 제주도 돌담은 정말 예쁜 것 같다.

 

 

 

 

 

 

여기가 아마 가장 인기 있는 자리. 1시간 이용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빠르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따뜻한 햇살까지 들어오는 시간이라서 분위기 미쳤다고...

 

 

 

 

 

 

 

 

 

 

 

창밖으로 보이는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노란 감귤까지 정말 좋았다. 제주도 어디를 지나가도 감귤이 자라있는 나무와 돌담을 볼 수 있어서 제대로 제주도를 느낄 수 있었다.

 

 

 

 

 

 

디저트와 커피가 놓여지니까 테이블이 가득차버렸다. 동글동글한 모양새에 정말 예쁘게 담아져 나온 디저트들. 디저트가 다 나오면 각각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밤비; 밤설기, 밤페이스트, 녹두고물, 블루베리, 머랭으로 구성된 디저트. 밤설기와 밤크림 안에 녹두고물과 블루베리가 들어있어서 깊게 푹 떠서 머랭을 조금씩 얹어서 먹으면 된다.

 

 

 

 

 

 

Up; 사과주악, 보코치니, 사과, 구운현미그래놀라, 바닐라 아이스크림. 찹쌀가루를 막걸리로 반죽하여 기름에 튀긴 떡인 주악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현미 그래놀라와 같이 먹으면 된다. 보코치니와 주악도 의외의 궁합이라고.

 

 

 

 

 

 

미미 모나카; 군고구마, 바닐라 아이스크림, 화이트 초콜릿으로 이루어진 신메뉴. 모나카와 아이스크림, 쫀득한 군고구마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겨울에 어울리는 메뉴이다.

 

 

 

 

 

 

바삭한 모나카와 쫀득한 군고구마에 사르르 녹아드는 아이스크림까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디저트였다. 원래 모나카를 좋아하는데 군고구마가 들어간 메뉴라고 해서 더욱 기대했다. 기대만큼 정말 맛있었던 디저트 : )

 

 

 

 

 

 

딱 봐도 밤 디저트라고 비주얼 뽐내는 모양이 진짜 예뻤다. 모양만큼 맛있었는데 생각과 전혀 다른 식감이라서 깜짝 놀랐다. 케이크처럼 부드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쫀득한 떡이 들어 있어서 많이 달지 않았지만 그래도 밤크림과 머랭이 있다보니 단맛이 꽤 느껴졌다. 중앙에 들어있는 블루베리는 상큼함을 주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가을, 겨울에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밤 디저트.

 

 

 

 

 

 

사과주악은 찹쌀가루로 만들어서 진짜 쫄깃하고 말랑했다. 맛은 상큼하고 달콤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이라서 계속 입안으로 들어갔다.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먹었지만 물리지 않았으며 특히 주악의 쫄깃한 식감이 굉장히 재밌고 좋았다.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메뉴를 선보이는 미남미녀. 이곳만의 독특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분위기까지 좋아서 많이 인기가 있는 곳이다.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데 예약이 가능할지, 조금 힘들겠지만 제주도에 온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주소 제주 서귀포시 색달중앙로55번길 22

전화 010-9187-6165

시간 13:00 - 17:00 (인스타그램 예약 필수, 테이블 이용 1시간)

휴무 일, 월,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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