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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맛집ㅣ번지없는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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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맛집 번지없는주막

 

 

 

 

 

 

창녕과 밀양 사이 넘어가는 산고개에 위치하고 있는 번지없는주막은 멋진 뷰와 함께 주막처럼 국수, 파전, 막걸리, 안주류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맑고 선선한 날씨라서 딱 좋았던 방문일,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파릇파릇하게 쭉 펼쳐진 능선이 정말 예술이었고 이 경관을 보면서 먹는 음식은 맛이 없을 수 없는.

 

 

 

 

 

 

가게 앞에 주차 가능하며 점심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야외에 몇 테이블만 손님이 있었다. 다행히 뷰가 잘 보이는 야외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은 가게 내부 벽면과 테이블마다 있으니 확인하고 주문하면 된다. 그리고 현금, 계좌이체만 가능하고 카드 계산은 불가한 곳이었다.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고 테이블 뒤로 펼쳐진 모습이 예뻤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뭇잎까지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창녕과 밀양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는데 경관이 예뻐서 젊은 사람들도 많이 왔다. 면류, 안주류, 주류, 차로 구분되어 있고 여러 종류의 메뉴가 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칼국수, 파전을 주문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배경을 바라보면서 기다렸다. 이리저리 보아도 맑은 하늘의 날씨가 좋아서 저절로 기분이 힐링되었다.

 

 

 

 

 

 

기본찬으로 김치, 단무지무침, 고추가 제공된다.

 

 

 

 

 

 

먼저 나온 파전은 두툼해서 바삭함보다는 촉촉하면서 기름진 맛이었으며 여러 채소와 오징어가 들어가서 쫄깃하면서 입안이 푸짐했다. 칼국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더니 사장님이 국수 내어주면서 파전 식었을 거라며 안타까워하셨는데,, 다 나온 사진 찍으려구 포기 못해서,,

 

 

 

 

 

 

뷰 최고

 

 

 

 

 

 

산이 가득 보이는 초록초록 뷰와 어울리는 테이블 한 상. 국수를 두그릇 시킬까 싶었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넉넉했다. 딱 정강이에 닿는 테이블이 넘 불편했다(!)

 

 

 

 

 

 

양념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적절했던 파전. 너무 텁텁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바삭함으로 씹는 식감이 좋았으며 바삭한 끝부분을 죽죽 찢어서 먹으니까 꿀맛이었다.

 

 

 

 

 

 

고명으로 호박, 파, 김가루를 얹어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칼국수. 너무 싱겁거나 짜지 않아서 좋았으며 워낙 칼국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국물과 함께 후루룩.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더욱 예쁜 풍경이 될 것 같은 번지없는주막. 너무 춥거나 더운 날이 아닐 때 멋있는 뷰를 보면서 간단한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었다.

 

 

 

 

 

주소 경남 창녕군 고암면 감리 산10-1

시간 10:00 - 19:00

휴무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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