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 카페 카페귀촌
창녕에서 유명한 카페인 카페귀촌에 방문했다. 농기구병원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 유명한 곳으로 독특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와보았다. 실내는 만석이라서 외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역시나 인기 터져,, 카페가 2층에 있는데다가 생각과 전혀 다른 분위기라서 놀랐다.
귀한 사람들의 촌스럽지 않은 생활, 카페귀촌.
우와.
막 농기구와 주유소 뷰까지(!) 야외는 평상이 있는 탁 트인 공간이었고 주문은 실내 카운터에서 하면 된다. 실내 야외 할 거 없이 만석이라서 출입문 쪽에 자리를 잡았다.
농기구 병원의 옛스러운 간판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실내 중앙에 카운터가 있으며 테이블은 5개 정도로 작은 듯 작지 않은 공간이었다. 심플하면서 정리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으며 커피 이외에 스콘, 마들렌 등 구움과자를 판매하고 있고 테이크아웃 손님도 많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귀촌슈패너를 주문했으며 디저트를 먹을까 하다가 배불러서 커피만 마시기로. 주문하고 앉아 있으면 직접 자리로 갖다준다.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구움과자가 엄청 먹음직스럽다. 카페의 분위기가 밝아보이는 튤립 두송이도 내스타일,,
여름을 알려주는 파릇한 창밖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보고 사람들은 많았지만 뭔가 조용한 느낌이라서 좋았던 기억으로 남은 공간이었다. 글구 굉장히 친절하신 사장님!!
나란히 올려서 찍어본. 잔의 모양이 달랐던 아메리카노와 귀촌슈패너.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하늘까지 미쳤다..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미가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귀촌슈패너가 넘넘 맛있었다. 플랫화이트와 비슷한 맛일까 싶었는데 아몬드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커피였다.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라서 첫 입에 충격. 인기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이었다. 햇볕이 비추는 모습이 예뻤는데 너무 땡볕이라 시원한 음료를 마셔도 더워서 얼른 안으로 피신했다.
귀촌슈패너는 섞지 않고 호로록 마시면 되는 커피라고 설명해주셨다. 고소한 풍미가 가득해서 좋았다.
맛있는 커피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잘 마셨다. 커피를 못 마시는 날이었는데 넘넘 맛있어서 욕심 내서 주문한 게 다행이었다. 맛과 분위기, 친절함이 다 만족스러운 곳이었으며 창녕에 간다면 꼭 들러보면 좋은 카페귀촌.
주소 경남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8
전화 010-9391-5123
시간 평일 10:00 - 18:00 / 주말 10:00 - 20:00(Last order 마감 30분 전)
휴무 월요일(공휴일 경우 18:00까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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