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산동 카페 바닐라크럼브
오픈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바닐라크럼브에 드디어 방문했다. 빅토리아케이크, 스콘, 마들렌 등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로 비주얼과 맛이 모두 좋아서 금방 품절되어서 오픈시간에 맞추어서 가보았다. 따뜻한 느낌의 공간으로 입구 맞은편에 진열된 디저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침 방문한 날에 딸기 디저트가 시작되어서 더욱 좋았다.
내부는 우드테이블로 놓여져 있으며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나타내는 소품이 걸려져 있어서 12월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2인 테이블이 많고 4인 테이블이 하나 있었다. 창가쪽 테이블에 바형식의 의자가 놓여져 있어서 여러명이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특히 채광이 좋아서 더욱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다. 거기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있어서 아기자기하면서 활기찬 느낌을 주었다.
디저트 비주얼 미쳤다!
라인업은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생딸기를 올린 디저트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더욱 궁금했다. 딸기 스콘, 딸기 빅토리아케이크, 딸기라떼 등 여러 종류의 딸기 메뉴가 있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되었다.
음료는 커피, 논커피, 과일주스, 프리미엄 티를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방문하기 좋았다. 커피를 마실까 다른 음료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카페라떼, 딸기스콘, 딸기 구겔호프를 주문했다.
우드 트레이에 예쁘게 담아져 나온 음료와 디저트
쌀쌀한 날씨라서 따뜻하게 주문했는데 잔도 예쁘고 우유와 잘 어울리는 커피가 맛있었다. 밋밋하지 않고 고소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다.
라즈베리잼과 크림치즈, 딸기가 콕 얹어진 딸기 스콘. 스콘이 굉장히 먹고 싶었는데 비주얼이 넘넘 예뻐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넘 맛있잖아?? 적당한 굽기와 식감으로 비스킷처럼 너무 부서지지 않고 딱딱하지 않으면서 촉촉한 맛의 스콘이었다. 잼과 부드러운 크림치즈까지 얹어먹으니까 사르르 녹는 맛이었다. 최고최고.
초콜릿 케이크에 발로나 초콜릿, 라즈베리잼을 곁들인 구겔호프. 귀염뽀짝한 모양이지만 묵직한 맛일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진짜 디저트 맛집,,!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초콜릿 맛이 너무 달지 않고 진하게 느껴졌다. 올려진 라즈베리잼은 단맛을 잡아주면서 상큼한 맛을 조화롭게 만들었다. 진짜 다 맛있었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맛과 분위기를 가진 바닐라크럼브. 여러 종류의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데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방문한다면 빅토리아 케이크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늦은 시간에는 디저트가 품절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며 기회가 될 때 꼭 다시 가봐야지.,!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문화2길 2
전화 010-4872-4426
시간 11:30 - 19:00
휴무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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