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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페ㅣ감귤밭 두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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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감귤밭 카페 두갓 dogot



 




감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하는 카페 두갓. 원래 일정은 다른 날 낮에 방문하고 싶었는데 렌트카 업체에서 시간을 잡아먹어서 늦어지는 바람에 제주공항 근처 카페를 찾다가 두갓으로 향했다. 감귤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인데 올해는 해거리로 인해 쉬어간다고... 그래서 그런지 감귤이 열려 있는 나무가 많이 없었다.
주택가 골목에서 살짝 벗어난 곳으로 계속 길안내를 해서 잘못왔나 생각이 들때 흰색 건물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만석이라서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마침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감귤이 한 바구니. 귀여웠다. 커피, 감귤메뉴, 논커피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판. 100% 감귤주스, 두갓보리라떼, 퐁귤을 주문했다. 전메뉴 포장 가능하며 협의되지 않은 상업적 촬영은 불가하다.


 




어느 곳에서든 감귤나무를 구경할 수 있는 통창이 있어서 아늑한 공간이었다. 창가쪽 테이블은 2인석이었고 내부에는 6개 정도 자리가 있었다. 야외 테이블이 있지만 춥고 어두워서 둘러볼 생각을 못했다. 생각보다 좁지 않은데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다. 여러 표정의 감귤 캐릭터 포스터가 있어서 귀여웠다.


 




귀여운 카페 로고가 그려진 컵에 담아져 나온 음료.


 




미숫가루와 에스프레소의 조합이 신기했던 두갓보리라떼. 친구가 주문해서 한 입 마셔보았는데 미숫가루 같은데 커피맛이 느껴지고 오묘한 음료였다. 맛없지 않았지만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도 못했다. 감귤주스는 100% 감귤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완전 신선하고 맛있었다!
눈이 번쩍 뜨였다 ㅋㅋㅋ 인공적인 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굉장히 감귤의 향긋한 맛이 잘 느껴져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은근 양도 많아서 갈증 해소 하는데 좋았다. 퐁귤은 끼리 크림치즈와 요거트를 넣은 디저트로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귤이 들어가서 상큼하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었다.


 




감귤 음료, 디저트의 맛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카페 두갓. 금방 해가 져버려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채광이 좋은 날에 오면 더욱 예쁠 공간이었으며 다음에 감귤 체험을 하러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주소 제주 제주시 해안마을북길 13-39
전화 010-2122-2304
시간 10:00 - 18:00
휴무 화,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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