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명소 창꼼바위
12월 제주 3박 4일 여행 중에 동쪽에서 2박을 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창꼼바위를 가보았다. 길안내 해준대로 도착했으나 바다만 있지 바위를 찾을수가 없어서 헤맸다. 이른 오전이라서 아무도 없는데다가 바위가 있는 곳이 아닌가 당황했는데 가족 일행이 바위 뒤쪽으로 이동하길래 가보니까 창꼼바위 안내판이 있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창꼼바위.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닷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바위 사이에 구멍이 나있어서 그 사이로 사진을 찍는 명소로 창꼼바위는 제주어로 창 고망날 돌로 창을 뚫어 놓은 듯한 돌이라는 뜻이다.
먹구름 가득하다가 사진을 찍으니까 다행히 맑아지는 하늘. 반짝반짝한 바다색감까지 정말 예뻤다. 돌 사이로 가는 길이 조금 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사람이 없었는데 찍으려는 순간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얼른 찍고 나왔다.
어떻게 이런 모양으로 돌이 뚫려 있는지 정말 신기했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춥고 제대로 찍히는지 알 수 없지만 찍는 내내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다.
사진을 찍자마자 날아가버렸던 새 한 마리. 제주도 느낌이 가득한 바다 모습. 아침 저녁으로 구름이 잔뜩 있다가 정오쯤 되면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로 변해서 진짜 알 수 없는 제주 날씨였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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