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3
근처 카페 라인업에 몽블랑 케이크가 있어서 가보았다. 수작업한 밤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더욱 부드럽고 맛있었다! 믿먹.
2021.11.04
노란 은행빛으로 물든 가을가을했던 11월
2021.11.05
오랜만에 페트커피. 단풍이 물든 대릉원의 모습이 잘 보이는 창가쪽에 앉았다. 엉페트는 여전히 맛있었다.
2021.11.06
동생 생일케이크 예약해서 전달. 마음에 들어서 다행, 계란 한 판 추카!
2021.11.07
작년에 가보고 싶었는데 시기를 놓쳐서 올해 방문한 거창 의동마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터널처럼 형성되어 있어서 더욱 예뻤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사람들로 가득했으며 점점 많아졌다. 열심히 구경하면서 사진 남기고, 점심을 먹으러 창성식당에 갔다. 저번에 왔을 때는 엄청난 웨이팅에 엄두가 나지 않아서 다른 곳에 갔는데 이번에는 오픈 전에 갔더니 운좋게 바로 착석했다. 유명한 비빔짬뽕을 먹어보았더니 매콤하면서 진짜 맛있었다.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은 좀 힘들것 같은 칼칼함이었고 계란프라이와 양배추채를 잘 섞어먹으니까 아삭함이 살아있고 식감이 좋았다.
거창 안내판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살펴보다가 수승대 산책하면서 단풍을 즐겼으며 마지막으로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에 갔다. 바로 입구까지 갈 수 없고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천원이며 거창상품권 2천원을 주어서 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엄청나게 무서웠다; 무튼 다 둘러보고 내려오니까 어둑어둑 해가 저물고 집으로 돌아왔다.
2021.11.10
여기도 작년에 가고 싶었는데 올해 방문한 운곡서원. 수령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어서 그 크기와 경치가 정말 멋졌다.
2021.11.12
황룡사9층목탑을 옮겨 놓은 모습의 황룡원 중도타워를 배경으로 단풍과 함께 담아보았다. 흐린 날씨였는데 순간순간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햇볕이 비춰서 예뻤다. 단풍을 구경하고 경주에서 카이막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바넘커피에 가보았다. 백종원이 극찬한 카이막의 맛이 어떤지 정말 궁금했다. 토스트와 함께 나온 카이막을 잘 발라서 찍어먹는데 진짜ㅏㅏ 녹아없어지고 달콤해서 맛있었다. 진짜 꿀맛.
2021.11.14
가을 은행나무를 열심히 보러다닌 11월. 창밖으로 보이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인상적인 카페가 있어서 먼곳일거라고 보았더니 팔공산 카페였다! 가까워서 주말에 가보았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테라스에서 보는 은행나무가 커서 진짜 예뻤다. 커피는 무난했으며 딸기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2021.11.19
흑임자밤타르트. 진짜진짜 고소하고 맛있었다. 밸런스 굿.
2021.11.20
테라스 자리에 반해서 갔는데 앞사람이 딱 앉는 바람에 다른 테이블로,. 뭔가 정원처럼 꾸며져 있고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이라서 굉장히 아늑했다. 밀크티가 진하고 맛있었으며 디저트도 모두 다 입맛에 잘 맞았다. 굉장히 친절하시고 서비스로 주신 민트티까지 잘 마셨다.
2021.11.24
진짜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와인바에서 간단하게(?) 먹고 저녁은 푸짐하게. 오픈했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는 디저트가 유명한 곳인데 비주얼만큼 정말 맛있었다. 빅토리아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갔더니 아직 나오지 않아서 구겔호프, 스콘을 주문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느껴지고 좋았다. 구겔호프를 먹어보고 진짜 맛있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주문했다.
2021.11.27
확장이전한 카페에 가서 딸기 디저트 뿌시기. 딸기타르트, 딸기치즈케이크와 커피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계속 고민하다가 질러버린 생로랑 카드지갑. 고민하다가 결정한 디자인이 있었는데 어떤 구매 후기 사진 보고 밝은 색상에 꽂혀서 다른 제품으로 사버렸다. 2022년인데 21년도 일상을 아직두,, 12월만 남았지만 점점 시간이 빨리 흐르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