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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경주 오릉 만개한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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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오릉 목련

 

 

 

 

 

 

작년에 져버리고 보지 못한 오릉의 목련을 다시 보러 왔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날씨가 너무 아쉬웠지만 활짝 피어있는 목련의 모습에 반가웠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매년 볼 때마다 좋은 것.

 

 

 

 

 

 

숭덕전 쪽에 여러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오릉의 목련이 다른 곳보다는 일찍 피는 것 같다. 올해 꽃이 피는 시기가 작년에 비해 다소 느린데 평년과 비슷한 날짜에 피고 있는 것 같다. 며칠 전만해도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여서 늦어지려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하얗게 활짝 피어난 목련의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욱 좋을텐데 갑자기 겨울 날씨처럼 추웠다.

 

 

 

 

 

 

너무 예뻐 ,,!

 

 

 

 

 

 

목련을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모습이 괜히 다르게 느껴졌다.

 

 

 

 

 

 

갓 피고 있어서 오목하게 생긴 목련꽃에 물방울이 몽글몽글 맺혀 있는 모습이 예뻤다.

 

 

 

 

 

 

오릉은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5명의 분묘라고 전해진다. 규모가 크고 정적인 공간이라서 그런지 조용하게 산책하듯이 거닐기 좋았다.

 

 

 

 

 

 

올해 목련을 시작으로 봄을 한껏 즐겨야겠다. 이 시기가 아니면 꼬박 일년을 기다려야 하고 매년 돌아오는 봄이지만 괜히 간질간질한 마음이 생기는 봄날. 3월에는 유난히 정신 없고 어지러운 일상이라서 힐링이 필요한데 점차 안정되면서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다.

 

 

 

 

 

주소 경북 경주시 탑동

전화 054-750-8614

시간 09:00 - 18:00 (3월~10월) / 09:00 - 17:00 (11월~2월)

휴무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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