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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카페ㅣ이스트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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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정교 카페 이스트1779 Eyst1779

 

 

 

 

 

 

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이스트 1779에 방문했다. 주말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으며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파릇파릇한 초록빛의 잎들을 보고 있으니 시원하고 좋았다. 이스트 1779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건물 전체를 붉은 벽돌로 구성했으며 교촌마을의 고택의 분위기와 충돌하지 않는 조화로운 한옥 기와지붕으로 만들어진 카페였다. 멀리서 보았을 때도 눈에 띄는 붉은 색감이 인상적이었다. 카페 자체가 크고 넓었으며 특히 햇살이 비칠 때 정말 좋았다.

 

 

 

 

 

 

실험정신(?) 이런걸 보여주는 건지 모를 실험도구들이 카운터 옆에 진열되어 있다. 음료 가격대는 높은 편이며 커피, 논커피,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더운 날씨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내부는 큰 창문이 있어서 확 트인 느낌을 주어서 좋았는데 나지막한 테이블과 등받이 없는 의자라서 되게 불편하다. 퍼니처가 군데군데 전시되어 있으며 오래 머무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았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가을이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곽철안 작가의 아트 퍼니처가 자리하고 있는데 공간 내부를 굽이 치는 모습이 단순 공간 그 이상의 문화적 감성을 만들고자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입구에 있는 굽이치는 견고한 모양에 크기가 커서 눈이 저절로 향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고 적당히 쌉싸름한 맛이었으며 입맛에 잘 맞았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었으며 시원하게 머물 수 있었다.

 

 

 

 

 

 

황리단길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교촌마을, 월정교, 경주계림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한옥 카페라서 더욱 경주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전체가 붉은 벽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명이 적고 채광으로만 가지는 어두운 분위기라서 인상적이었다.

 

 

 

 

 

주소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1

전화 054-777-4500

시간 11:00 - 21:00 (Last order 20:30)

휴무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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