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장

경북 청도 카페 원리73

728x90

 

 

 

 

 


경북 청도 리버뷰 카페 원리73

 

 

 

 

 

 

대구 근교 청도에 있는 카페 원리73. 주소 그대로 카페 이름으로 사용한 곳인데 큰 창밖으로 보이는 리버뷰와 종류가 여러가지 베이커리가 유명한 곳이다. 차를 타고 가다가 카페는 도로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입구를 지나갈 뻔 했는데 카페 옆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카페 느낌을 물씬 느껴지게 하는 흰색 외벽이 깔끔하다.

 

 

 

 

 

 

입구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는데 여러 종류의 진열된 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케이크, 타르트, 휘낭시에, 파운드, 스콘, 하드빵 등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며 생각보다 많은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매장 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1인 1주문을 해야한다. 복숭아 타르트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고르고 소금빵,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다.

 

 

 

 

 

 

직사각형 일자로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진 카페였으며 강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창가쪽 자리는 만석이라서 그 앞쪽 테이블에 앉았다. 주문을 하고 돌아오는데 마침 창가쪽에 사람이 일어서길래 바로 자리를 잡았다. 대부분 딱딱한 의자가 아니고 쇼파라서 자리가 편했다.

 

 

 

 

 

 

햇살 좋은 야외에 앉고 싶었지만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얼른 안으로 들어갔다. 푸른 하늘과 산, 흐르는 강이 보고만 있어서 저절로 힐링되었다. 장마가 계속 되는 날이 지나가고 오랜만에 맑은 날씨라서 기분 전환 겸 나왔는데 이렇게 멋진 곳이라서 정말 좋았다. 자동차가 지나가는 모습, 물이 흐르는 풍경, 구름이 조금씩 이동하는 모양 등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았다.

 

 

 

 

 

 

옛날 TV 모양의 독특한 포토존도 있었다.

 

 

 

 

 

 

강을 바라보며 먹는 커피와 디저트는 더 꿀맛. 커피는 무난한 맛이었으며 빵은 비주얼만 괜찮고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특히 소금빵이 부드럽고 말랑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좋았다. 뻣뻣한 식감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생각밖으로 괜찮았다. 복숭아 타르트도 밍밍한 맛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복숭아와 크림과 잘 어울리면서 너무 무겁지 않고 적절한 맛이었다.

 

 

 

 

 

 

커피와 잘 어울렸던 담백하면서 짭쪼름한 소금빵.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어서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복숭아가 가득 올려진 타르트. 모양 흉내만 낸곳이 많은데 타르트지와 크림의 조화가 전체적으로 잘 어울렸던 타르트. 정말 맛있게 먹었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을 보면서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는 카페 원리73. 운치 있는 풍경을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좋은 곳이었다.

 

 

 

 

 

주소 경북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로 904

전화 054-371-6394

시간 11:00 - 20:00

휴무 없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