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동 카페 비비씨 브리티시베이크클럽 BBC
파운드케이크를 좋아해서 찾아보다가 오게 된 카페 브리티시베이크클럽 비비씨. 영국식 디저트와 홍차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외관부터 영국 느낌을 뿜어내는 것 같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택가가 아니라서 주변에 식당, 카페가 많았다.
쇼케이스에는 4가지 파운드 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 기네스 케이크, 스콘을 판매하고 있다. 케이크는 조각, 홀로 판매하고 있으며 홀케이크는 미리 주문해야한다. 음료는 커피, 병음료, 홍차, 쥬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파운드 케이크는 말차, 쇼콜라, 당근, 레몬 네종류가 있었다.
큼지막한 메뉴판이 카운터 옆 벽에 붙어있다. 레몬 파운드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 한 조각씩, 드립 커피 1, 2의 차이를 물어보고 산미가 적은 드립 커피 1로 주문했다.
테이블은 5개 정도로 사이 간격이 좁아서 공간은 협소한 편이다. 방문했을 때 한 팀만 있었는데 금새 만석이라 돌아가는 손님도 있었다. 일렬로 놓여진 테이블이 깔끔한 느낌을 주며 알록달록한 의자가 인상적이다.
드립커피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커피와 디저트가 함께 나왔다. 따로 담겨져 나오는 커피는 컵에 부어먹는다. 놓여진 꽃병과 잘 어울리는 : )
쓴맛과 신맛이 적고 부드러웠던 드립 커피. 먹고 싶은 만큼 컵에 부어서 시원하게 먹으니까 좋았다. 역시 달콤한 디저트에는 아이스 커피.
파운드 케이크를 너무 많이 기대를 한건가, 주문해서 먹어보니 푸석거리는 식감에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서 조금 실망... 생각보다 별로였다.
오히려 생각지도 않았는데 맛있었던 빅토리아 케이크. 촉촉한 시트와 산뜻한 크림이 정말 잘 어울렸다. 적당한 잼과 크림의 조합이 잘 맞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빅토리아 케이크는 한 판으로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주소 울산 남구 삼산로241번길 23 1층
전화 070-4001-0975
시간 12:00 - 21:00
휴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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