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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울산 태화강 억새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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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억새군락지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본 태화강 억새군락지. 도심에 있는 억새밭의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태화강을 따라 이루고 있는 억새군락.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강변을 거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얀 물결이 눈길을 사로 잡고 바람이 부는 날에 흔들리는 억새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구름이 잔뜩 있는 날이었지만 운치 있고 좋았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억새가 생각보다 높게 자라있어서 키를 훌쩍 넘었다. 억새가 강변길 양쪽으로 길게 펼쳐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노을이 질 때는 금빛 물결이 된다고 하는데, 날씨가 흐린 바람에 해를 구경하기가 힘들었다. 억새는 몇 가닥씩 모여 있는 것만 보았지 이렇게 군락지의 모습은 처음?인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높이가 1~2m로 자라는 억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 끝에 작은이삭이 촘촘히 달린 모습의 꽃은 20~30cm 정도로 자라며 9월 말쯤에 피기 시작한다. 억새를 보고 있으니 가을이 왔음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억새, 억새 보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는데 태화강 억새군락지에서 억새를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대체로 산에 피어있는 억새가 많은데 태화강변에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억새의 모습이라니 왠지 행운을 잡은 느낌이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가을의 모습.

 

 

 

 

 

주소 울산 북구 명촌동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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