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

8월 제주 (1)

728x90

 

 

 

 

 


2022.08.12-15

 

 

 

12일 오후 비행기로 출발해서 제주도에 도착했다. 비행기가 15분 정도 지연되어서 마음이 조급했다. 제주마음샌드를 픽업하고 렌트카 인수를 하는데까지 30분 이상 시간이 허비되었다. 7시에 마감하는 카페라서 걱정스러웠는데 결국 내부만 구경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오션뷰가 예쁜 곳인데 정말 아쉬웠다.

바로 앞 바다를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보다가 친구가 짬뽕을 먹고 싶다고 해서 토마토짬뽕을 판매하는 해성도뚜리를 갔다. 여기 흑돼지 맛집이네. 애월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했다. 흑돼지 삼겹살, 흑돼지 목살과 토마토짬뽕을 주문했다. 쫀득한 돼지껍데기가 나오며 오션뷰 끝장나는 곳. 갑자기 찾은 곳이었는데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너무 배불러서 좀 걷자 싶었는데 신상 아이스크림 사먹음ㅋㅋㅋ 숙소로 가는 길에 보름달이 엄청 크게 떠있어서 깜짝 놀랐다. 소원도 빌어보면서 첫날 끝.

 

 

 

 

 

 

구좌쪽에 가고 싶은 카페가 있어서 숙소도 예약하고 했는데 갑자기 영업종료 하는 바람에 당황스러웠다. 송당리에 가기 전에 함덕해수욕장으로 갔는데 너무나 더워서 그늘 밑에서 바다만 구경만 했다. 송당의 아침이라는 빵집으로 가서 크림식빵을 포장하려고 했는데 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먹고 가기로 했다. 말차단팥식빵, 우도땅콩식빵, 한라봉식빵, 우유큐브식빵과 한라봉에이드를 주문했다.

우유큐브식빵을 우유크림식빵으로 잘못보고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 줄 알았다; 모든 식빵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특히 말차단팥식빵은 크림의 맛이 진해서 좋았다. 포장하고 싶었는데 이틀 뒤 돌아가는 바람에 상할까봐 못삼 .. 아쉬워!

 

 

 

 

 

 

민트색 버스가 인상적인 비밀의 숲에 가보았다. 날씨 미쳤는데 땀 줄줄 흘리며 사진 찍겠다고 난리 (?) 숲이라서 그늘이 많고 좋았지만 워낙 습하고 높은 기온이라서 미친듯이 더웠다. 봄가을에 오면 좋을 곳이라고 친구랑 이야기를 나눴다. 입구까지 오는 길이 비포장도로라서 조심히 운전해야한다.

 

 

 

 

 

 

그계절. 파릇파릇. 카페 분위기 왜 이렇게 좋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점점 많아졌다. 식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다. 메뉴도 여름과 관련된 이름이라서 궁금했으며 상큼한 과일청으로 만든 음료라서 맛있었다. 꽃집과 옷가게를 같이 운영하는 그꽃도 구경했다. 사고 싶은 점퍼가 있어서 보고는 가격이 비싸서 내려놓은 .. 근데 계속 눈에 밟힌다.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검색하다가 맛있어 보이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가보았다. 전복구이리조또, 한치오일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테이블마다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하면서 신기했다. 맛은 진하고 좋았으나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카페인에 민감한 친구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괜찮다고 해서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방문했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으며 제주비자림콜드브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면서 마셨다. 비자림콜드브루는 그란데 사이즈부터 주문이 가능했으며 녹차+커피라서 카페인 주의 음료였다;

 

 

 

 

 

 

한창 피어난 유럽수국을 볼 수 있는 카페글렌코에 갔다. 사계절 내내 다른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카페였으며 음료 가격에 입장료가 포함된 것인지 높은 가격대였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정원에 활짝 피어있는 유럽수국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마구 찍는데 역시나 더위와의 싸움 .. 친구는 사진 찍기를 아예 포기했다. 너무 더웠다. 얼른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은 후 카페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음료를 들이켰다.

저녁은 숙소 근처로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체크인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게하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는게 좋을 거라고 했다. 삼각김밥과 우유를 사와서 먹고 방으로 일찍 들어가서 쉬었다. 2일차 끝

 

 

 

 

 

728x90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14 프로 실버 직구  (2) 2022.10.11
8월 제주 (2)  (0) 2022.08.24
외계인 무대인사  (0) 2022.07.29
2022 (6)  (0) 2022.07.19
2022 (5)  (0)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