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날

(69)
경주 보문단지 보문호 둘레길 핑크뮬리 경주 보문단지 보문호 둘레길 핑크뮬리 보문단지 쪽에 핑크뮬리가 활짝 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았는데 아직 색이 옅어지지 않고 선명한 분홍빛을 띄고 있는 핑크뮬리를 볼 수 있었다. 보문호 둘레길 보문콜로세움 근처에 있어서 호수와 단풍이 들고 있는 나뭇잎을 같이 보니까 정말 예뻤다. 잔잔한 호수 물결을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만히 앉아 있기에 좋았다. 호수 근처 갈대를 지나면 핑크색의 핑크뮬리가 보였다. 벤치도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에 좋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왕성하게 자라난 핑크뮬리는 색깔이 진하고 선명했다. 핑크뮬리는 9월~11월경에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을 피어내는데 억새와 비슷해 분홍 억새라고도 부른다. 가뭄이나 더위를 잘 견뎌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며 질병에 강하여 조경용으로..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만개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쪽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하여 가보았다. 대부잠수교를 찍은 사진만 보고 간 것이라서 이렇게 규모가 클 줄 몰랐다. 생각보다 넓은 코스모스 부지에 깜짝 놀랐다. 분홍빛으로 만개한 코스모스 꽃잎들이 정말 예뻤다.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 코스모스. 무더운 여름날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장 좋은 날씨인 가을이 왔다.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벌들도 눈길을 끌었다.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장관. 무궁화 열차와 만개한 코스모스 한 컷, 푸른 하늘에 구름 한 점까지 날씨가 최고였다. 빨간 꽃잎을 자랑하는 칸나가 있었다. 꽃은 보라, 빨강, 노랑색 등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시들어 있는 꽃잎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대비되는 색..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경주 황성공원 보랏빛 물결 맥문동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았다.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세 정류장이나 전에 내려서 걸어서 공원으로 향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라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났다. 그래도 보랏빛으로 빛나는 맥문동을 보기 위해서 열심히 향했다. 공원 입구를 지나서 계속 걸어가다보니까 나무 사이사이 넓게 펼쳐진 보라색이 보였다. 맥문동 뿌리는 한약재로 사용되며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나무 아래쪽 화단에 많이 심어져 있는 맥문동.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감탄만 나왔다. 아직 파릇파릇한 색감 그대로 보랏빛을 띄고 있는 맥문동이라서 너무 예뻤다. 이렇게 공원 내 가득 펼쳐져 있어서 사진을 막 찍어도 잘 나왔다. 오래되고 큰 소나무가 많아서 ..
경주 분황사 황화코스모스 경주 분황사 황화코스모스 만개 장마 기간이 끝나고 이제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햇볕이 쨍쨍 비치고 자외선 지수가 높지만 날씨가 정말 좋아서 분황사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소식을 듣고 얼른 가보았다. 진짜 넓게 펼쳐진 불긋한 꽃을 보니까 정말 예뻤다. 푸른 하늘과 주황빛 코스모스는 자동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되었다. 분황사 주변은 계절마다 뽐내는 꽃들이 달라서 올때마다 새로운 기분이었다. 지금 만개하여서 더욱 예쁘다. 사진만 후다닥 찍는데도 땀이 주르륵. 체감온도 38도..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에 그늘도 없어서 얼른 보고 돌아섰다. 조금 선선한 날씨였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 사진은 최고. 여러가지 꽃들이 피어있는 경주.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황화코스모스는 오랜만이었다.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경..
경주 끈끈이대나물 꽃단지 경주 천북 끈끈이대나물 꽃단지 천북에 금영화가 피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지나가는 길에 분홍색의 꽃들이 많이 피어있길래 걸음을 향했다. 금영화가 있는 곳을 네비가 이상하게 알려줘서 황당했다. 만개한 끈끈이대나물 꽃단지에 분홍 물결이 가득했다. 이렇게 색색깔 여러 꽃들이 피어나 있어서 눈이 즐거웠다 : ) 끈끈이대나물은 유럽이 원산지이며 강가나 바닷가에서 주로 자란다. 꽃은 6~8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참고-네이버 지식백과 정말 예쁘다. 꽃이 붉게 피어있으며 더욱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계속 눈길이 간다. 쨍하게 맑은 날이라서 더욱 좋았던 꽃구경. 금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만족스러웠던 꽃구경.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나무와흙 한옥펜션 근처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