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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객사 카페 백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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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객사 카페 백일몽

 

 

 

 

 

 

작년 11월에 다녀온 전주, 가장 기대했던 곳인 객사 카페 백일몽 : )

 

 

 

 

 

 

 

 

 

 

 

깔끔한 분위기에 엄청 조용한 곳.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넓은 크기로 공간이 굉장히 예뻤다. 창가쪽에서 가득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다. 인테리어 소품들 하나하나가 무던하면서 굉장히 돋보이는 곳이었다.

 

 

 

 

 

 

카운터에서 메뉴판을 보고 선불 결제 후 주문한 음료 및 디저트는 자리로 갖다준다. 음료는 커피, 논커피, 티, 주류 등, 디저트 쇼케이스에 사진과 함께 표시해두어서 고르기 쉽게 판매하고 있다. 아이스 바닐라라떼, 치즈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를 주문했다.

 

 

 

 

 

 

 

 

 

 

 

창가쪽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정말 예뻤다. 빈티지 테이블과 디저트 세팅이 굉장히 잘 어울려서 기분 좋았다. 여러 구도로 사진을 마구 찍었다.

 

 

 

 

 

 

시원하고 달콤했던 바닐라라떼. 우유와 에스프레소 층이 확실히 나뉘어져 있는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폭신한 스펀지케이크보다는 꾸덕한 치즈케이크와 더 잘 어울렸다.

 

 

 

 

 

 

책과 놓여진 무채색 도자기, 꽃병이 공간과 하나가 되어서 특유의 분위기를 나타내었다.

 

 

 

 

 

 

요즘 무척 빠져있는 빅토리아 케이크. 시트 사이에 크림이 두껍게 발라져 있는 빅토리아 케이크가 내 취향. 너무 묵직하거나 가볍지 않은 크림이 좋고, 많은 양의 잼은 별로... 적당하게 들어있는 잼이 크림과 잘 섞여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좋다. 촉촉한 케이크와 크림까지 정말 맛있었다.

 

 

 

 

 

 

매듭을 풀고 열어서 속에 있는 치즈케이크를 떠먹으면 되는 독특한 모양의 치즈케이크. 면포에 폭 싸여진 치즈케이크라니, 예쁘다 : )

 

 

 

 

 

 

 

 

 

 

 

잘 열어보니 단단한 두부 같기도 한, 꾸덕꾸덕 치즈케이크.

 

 

 

 

 

 

진짜 진짜 찐하다! 부드럽지 않고 치즈맛이 굉장히 진하고 눅진한 식감이라서 반전이었다. 치즈맛이 가득 느껴지는 치즈케이크였다. 숟가락으로 잘 떠지지도 않고 찰싹 붙을 정도. 찐하고 꾸덕한 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면 최고의 맛.

 

 

 

 

 

 

조용하고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백일몽.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이라서 더 좋았으며 커피와 디저트까지 다 맛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계절마다 제철 과일을 올린 치즈케이크를 판매하니 시기에 맞추어서 방문한다면 좋을 것 같다. 좀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일찍 일어난 게 아쉬워서 전주에 온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10 2층

전화 010-1111-0006

시간 12:00 - 22:00

휴무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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