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 이가리 닻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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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 북구 이가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이가리 닻 전망대.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에 있는 전망대가 인상적인 곳이다. 이 전망대는 독도를 향하고 있고 독도까지의 직선거리가 약 251km로 독도 수호 염원을 담은 곳이다.

 

 

 

 

 

 

푸른 바다 위에 설치된 전망대는 어딜 보아도 푸르른 동해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특히 독도가 직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신기했다. 빨간색깔의 지붕이 바다와 대비되어서 더욱 눈에 띄었다.

 

 

 

 

 

 

전망대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해두고 소나무길을 지나면 이가리 해수욕장과 전망대가 이어진다. 잔잔한 파도가 치는 해수욕장에는 텐트를 치고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바다 색감 미쳤다...

 

 

 

 

 

 

 

 

 

 

 

끝까지 걸어 가면 수평선이 잘 보이고, 바다 물결이 흔들거리면서 잔잔하게 치는 파도를 볼 수 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복잡한 생각을 비우기 딱 좋은 곳이다.

 

 

 

 

 

 

이건 거북바위. 거북바위 안내표시가 있어서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서 찾다가 관리인이 상세하게 알려주셨다. 엉뚱한 곳에서 해맬 뻔 했는데 다행이었다. 거북 머리와 등 부분이 보이긴 하는데 긴가민가 신기했다. 어느 곳에서 푸른 산과 바다를 볼 수 있었다.

 

 

 

 

 

 

해수욕장 쪽으로 내려갈 수 있어서 아래쪽에서 전망대를 바라보니까 생각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 끝쪽에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발 아래 바다를 그대로 볼 수 있는데 좀 많이 무서움...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쉬어가기 좋은 곳.

 

 

 

 

 

 

산으로 갈까 바다를 갈까 고민하다가 온 곳인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청량한 푸른 하늘과 반짝반짝한 바다를 보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다. 독도 수호 염원을 담은 곳이라서 그 의미를 마음에 더 새길 수 있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