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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제주 여행 다랑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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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다랑쉬오름(월랑봉)

 

 

 

 

 

 

일출을 보기 위해서 근처 숙소를 잡았지만 아침에는 날씨가 흐려서 다른 곳에 들렀다가 조금 늦게 출발했다. 주차장으로 올라가는데 도로정비공사를 하고 있어서 조심히 운전해야하며 방문객이 꽤 있었다. 다행히 흐린 구름이 물러가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서 경치가 정말 예뻤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온 것인데 탁 트인 전망에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원뿔 모양의 다랑쉬오름은 높이 382.4m로 산세가 가지런하고 균형이 잡혀있어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운다. 오르막 길이 계속 되는데 생각보다 힘들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땀이 삐질삐질. 그래도 열심히 올라가보았다.

 

 

 

 

 

 

다랑쉬오름 정상에 가까이 올라서면 한라산, 오름, 바다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올라가는 길 나무 사이로 우도, 성산일출봉이 보였다.

 

 

 

 

 

 

다랑쉬오름에서는 한라산과 오름 군락들, 사방으로 펼쳐진 제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탁 트인 전망이 마음에 들었다. 원형의 분화구가 움푹 패여 있는데 화구의 깊이가 한라산 백록담 깊이와 똑같다고 한다. 계절에 따라서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햇살이 내리쬐는 아끈다랑쉬오름은 억새가 장관이라고, 제주 말로 아끈이란 작은을 뜻한다 : )

 

 

 

 

 

 

수평선이 쭉 펼쳐진 모습을 보고 있으니 감탄이 절로 나오면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일출을 보러 왔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정상에 서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움푹 파인 분화구가 인상적이었지만 왠지 무서웠다. 올라오는 길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내려가면서 보이는 경관과 피어있는 억새에 눈이 즐거웠다. 한라산 동부지역에 오름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고 다랑쉬오름은 동부지역에서 가장 높고 모습이 빼어난 오름이다.

 

 

 

 

 

 

한국특산종으로 줄기가 회갈색인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꽃은 5월경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고 한다. 이 소사나무 군락지는 제주도 최대 규모라고 한다. 중앙으로 지나가는데 나무 색깔이 진짜 독특하고 신기했다.

 

 

 

 

 

 

아끈다랑쉬오름을 다시 바라보면서 오름을 내려갔다.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풍경을 눈으로 담으니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족스러웠다. 여러 오름이 있지만 정상에서 보는 아끈다랑쉬오름의 오롯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

전화 064-71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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