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6
경산 육공맨션 방문했다. 이런 골목에 카페가 있을까 싶었는데 사람들도 많고 생각보다 넓었다. 시그니처 크로플라떼?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바삭 크로플과 크림이라니, 그냥 맛있다. 햇살이 촤락 들어오는 모습이 예뻐서 담고-
그리고 근처 카페를 갔더니 커피는 조금 밍숭한 맛이었고 딸기케이크의 딸기는 싱싱하지 않고 시들해서 실망...
2021.02.13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열심히 이야기를 나눈 날. 가고 싶었던 카페들 고르고 골라서 다녀오고.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다.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방문한 컬렉팅더모먼츠는 완전히 만석이라서 남아 있는 디저트도 얼마 없고 아쉬웠다.
2021.02.15
구움과자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곳인데 천국이다. 쿠키, 마들렌, 케이크 등 여러 종류의 과자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카페로 2층 건물이 인상적이었다. 한 가득 구매해서 초코 마들렌과 라떼 한 잔을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2021.02.16
너무나도 핫한 카페 오디너리하우스. 주말에 한 번 갔다가 만석이라 나왔는데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만석... 조금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창가쪽에 앉아서 바깥이 잘 보였는데 함박눈이 내려서 또 기분 좋았고.
2021.02.19
화훼농가돕기로 구매한 튤립 10송이. 이때 갑자기 날씨가 영하로 떨어져서 꽁꽁 얼어서 배송되는 상황이 많았다. 다행히 안전하게 배송되어서 받았는데 보라색, 분홍색이 섞여있는 싱싱한 튤립이었다. 화병에 꽂아두었더니 방이 화사한 느낌 : )
2021.02.20
빅토리아 케이크에 꽂혀서 또, 열심히 먹고 다녔다. 각자 개성 있는 카페 인테리어와 디저트가 인상적이다. 동네 수제버거점에 방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시그니처 버거의 소스는 조금 불호였지만 두툼한 감튀와 촉촉한 패티는 좋았다.
2021.02.21
급 방문한 영천 임고서원. 개방된 곳이 몇군데 없어서 아쉬웠지만 포은 정몽주를 기리는 곳으로 선죽교와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자리잡고 있다.
2021.02.27
봄이 제대로 왔음을 느끼는 매화꽃이 활짝 폈다. 홍매화의 붉은 색깔이 진짜 예뻤다.
2021.02.28
2월 마지막 날에 상주 경천대를 갔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는 낙동강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탁 트인 전망이 진짜 좋았다. 상주에 유명한 분식집인 고려분식을 방문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포장만 가능해서 시간 맞추어 온다고 주문해두었다. 차에서 김밥을 먹다가 갑자기 좌회전 하는 바람에 ㅋㅋㅋ 하필 폰 거치대가 김밥을 쳐서 바닥에 다 쏟았다 ㅋㅋㅋㅋ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웃겼다 ㅋㅋㅋ 포장한 음식들은 뒷좌석에 고정시켜두고 집에 가서 먹었는데 쫄면은 매웠고 군만두가 눅눅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