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방동 카페 리풀 Leafful
대전을 올 생각이 없었는데 은하수를 볼 수 없을 것 같은 비 예보인 날씨에 급 변경해서 오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고 싶었던 리풀에 방문했다. 크림이 가득찬 크로와상의 비주얼과 넘 예쁜 카페 분위기를 보고 꼭 오고 싶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곳이 맞는지 의문이 점점 피어오를 때 도착했다.
내부 테이블은 4개, 쉐어테이블 1개로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기본인 곳이었다. 기다림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전체적인 분위기와 소품들이 넘넘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해서 막 찍어도 잘 나오는 기분.
디저트는 바나나브레드, 잼스콘, 스모어쿠키, 크림 크로와상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문하기 쉽게 사진이 있었다. 전부 맛있겠다,,
마르코프룻티, 제주 댕유지, 콩포트 크림 크로와상을 주문했다. 커피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수제 레몬&사과청이라고 해서 골라보았다.
비주얼 미쳤,,,!
와인잔에 담아져 나오는 음료와 꽉찬 크림이 인상적인 크림 크로와상. 블루베리 콩포트가 아래 쪽에 듬뿍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다. 빈티지 테이블 위로 비추는 햇살과 함께 담아보는 한 상.
마리아쥬플레르 홍차에 수제 레몬&사과청을 블랜딩한 음료, 마르코프룻티. 너무 달지 않고 적절한 당도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과일향에 깔끔하게 마실 수 있었다. 넘넘 맛있었다.
제주 댕유지. 무농약 제주 댕유지로 직접 담근 청을 사용하며 댕유지는 향이 강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야생유자라고 한다. 친구가 마신 에이드인데 상큼하고 맛있었다고 한다. 상큼함이 가득 느껴지는 비주얼.
산뜻한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서 느끼하지 않았으며 파삭한 크로와상과 찰떡이었다. 특히 블루베리 콩포트가 상큼달콤한 맛을 더해주어서 조화가 좋았다. 맛없없 조합이지. 그냥 맛있다.
따뜻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프룻티,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카페 리풀. 시끄러운 번화가는 아닌 편(?)이니 조용하지만 주말은 웨이팅을 걱정해야할 것 같다.
주소 대전 서구 도솔로483번길 68
전화 010-3169-0411
시간 12:00 - 18:00
휴무 월, 화요일 *마지막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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