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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카페ㅣ자양동 카페사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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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양동 카페 사소한

 

 

 

 

 

 

대전에 왔을 때 꼭 오고 싶었던 카페사소한. 창가쪽에 앉고 싶었지만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날씨가 추워서 안쪽에 앉을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내부는 테이블 공간이 구분되어 있으나 어두운 편이며 문이 작아서 허리를 숙이고 지나가야 한다. 아늑한 분위기.

 

 

 

 

 

 

이렇게 외진 곳에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만석이오.. 거기다 한 자리만 남아있어서 놀람. 창가자리 아쉬워.

 

 

 

 

 

 

나가는 사람과 들어오는 사람으로 뒤엉켜서 조금 정신 없었다,, 테이블은 7개 정도로 작지만 꽉찬 공간이었다. 화로에 구워먹는 당고, 양갱, 차가 유명한 곳으로 어떤 메뉴든 다 맛있을 것 같다.

 

 

 

 

 

 

시그니처 메뉴 중에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 사소한 라떼, 목련차, 화로 당고를 주문했다. 양갱을 먹어볼까 싶었는데 오기 전에 배부르게 먹어서 적당하게(?) 주문했다.

 

 

 

 

 

 

자체가 주는 편안함이 있어서 아무 생각하지 않고 멍하니 있기에 좋은 공간. 고요해서 작은 소리로 대화하는 곳.

 

 

 

 

 

 

음, 안쪽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주문한 메뉴가 너무 나오지 않았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지 뭐 하다가 물어보니까 누락됐음... 하. 얼른 준비해서 내어준다고 했다.

 

 

 

 

 

 

사소한 만의 메뉴로 수제 인절미크림과 꿀밤이 들어간 달콤한 음료인 사소한 라떼. 커피가 들어가는 우유 라떼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음료였다. 와, 한 입 먹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달콤하고 고소해서 진짜 내 스타일! 뭔가 인공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정말 좋았다. 최고.

 

 

 

 

 

 

작은 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당고. 콩가루, 꿀이 곁들여져 나오고 당고는 3개가 기본 제공된다. 동글동글 꼬치에 끼워진 당고를 화로 위에 올려서 직접 구워먹는 것이 신기했다.

 

 

 

 

 

 

은근 화력이 강해서 당고가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새카매..

 

 

 

 

 

 

잘 구워서 꿀과 콩가루에 콕 찍어 먹으면 된다. 따끈하고 말랑한 당고에 고소함과 달콤함이 잘 느껴져서 맛있었다. 구워먹는 재미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화로 당고.

 

 

 

 

 

 

 

다음에 대전에 간다면 다른 음료와 디저트가 궁금하기도 해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그땐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온전하게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

 

 

 

 

 

주소 대전 동구 백룡로38번길 19

전화  042-348-1844

시간 11:30 - 21:00

휴무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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