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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ㅣ솔지식당 가브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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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맛집 솔지식당 가브리살 멜젓

 

 

 

 

 

 

제주 여행 첫날 저녁은 뭘 먹을까 찾아보다가 공항 근처 멜젓과 돼지고기 전문점 솔지식당에 가보았다. 도민추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더욱 기대 되었는데 제주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돼지고기와 멜젓의 맛이 궁금했다. 이곳에서는 두부가 기본찬으로 제공되는데 이걸 또 돼지고기랑 구워먹는게 특징인 곳이다. 진짜 그냥 맛있을 듯.

 

 

 

 

 

 

웨이팅은 무조건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많이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식당 앞에 의자에 앉아있다가 30-4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이 바글바글 만석이었으며 의자를 들어올리면 그 안에 외투, 가방 등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이 간 친구는 속이 좋지 않아서 가브리살 2인분을 주문했다.

 

 

 

 

 

 

무생채, 콩나물무침, 무말랭이무침, 배추김치, 두부, 쌈채소 등이 나온다. 불판에는 전원이 있어서 온도 조절할 수 있으며 고기가 나오면 구워서 먹으면 된다. 냄새를 맡고 있으니 더욱 배고파서 넘넘 기대되었다.

 

 

 

 

 

 

뚝배기에 나오는 엄청난 양의 멜조림!! 가브리살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터진다. 이거 진짜 최고!!! 추가비용이 있어서 뭔가 싶었는데 7,000원에 추가할 만한 양이었다,, 멸치가 듬뿍 들어있고 짜지 않으면서 딱 적당한 간으로 진짜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다.

 

 

 

 

 

 

가브리살 1인분 200g 16,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여러명이 오면 모듬으로 주문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렇게 추천하기도 하고. 분홍빛깔의 가브리살을 굽굽.

 

 

 

 

 

 

친구가 노릇하게 열심히 구워준 고기고기. 잘 구워진 한점 먹어보는데 누린내 하나도 안느껴지고 진짜 맛있었다. 질기지 않게 씹는 식감이 좋아서 넘넘 좋았다. 두부를 같이 구워야 한다고 해서 급하게 구워보는데 불판에 계속 붙어서 당황스러웠지만 고소하고 맛있었다. 나온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고기도 그냥 맛있었다.

 

 

 

 

 

 

멜젓에 무조건!! 제주식 멜젓은 큼지막한 멸치가 듬뿍 들어있어서 고기의 감칠맛을 끌어올려 주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상추 깻잎에 가브리살, 멸치, 무생채, 마늘 등을 넣어서 먹으니까 완전ㅋㅋㅋ 술술 넘어갔다. 제대로 흡입.

 

 

 

 

 

 

밥이 빠질 수 없어서 하나만 시켰는데 잡곡밥이었고 미역국이 인원에 맞추어서 나왔다. 고슬하게 잘 익은 밥과 고기, 멜젓 듬뿍 퍼먹었다 진짜. 너무 배불러서 힘들었는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미역국은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해서 떠먹기 좋았다. 기다림이 아쉽지 않고 마지막까지 만족스럽게 먹은 저녁이었다.

 

 

 

 

 

주소 제주 제주시 월랑로 88

전화 064-749-0349

시간 평일 12:00 - 21:40 / 주말 17:00 - 21:40 (Last order 20:30)

휴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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