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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도동 카페노잉 cafe kn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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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상도동 카페노잉 Cafe Knowing

 

 

 

 

 

 

쿠키가 유명한 상도동 카페노잉. 그동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포항에 갈 일이 생겨서 방문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채광이 좋을 것 같다. 흐리고 해질 무렵이었고, 블라인드를 내려놓아서 살짝 어두웠다.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로 밖에서 보았을 때 작아보이는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입구를 들어서면 중앙 카운터 앞 테이블이 하나 있고, 양쪽으로 다른 색깔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중앙 테이블은 쇼파라서 편해보인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와 높이가 있는 테이블은 살짝 불편해보여서 일반 테이블에 앉았다. 내부에는 액자와 포스터가 걸려 있는데 회색빛의 벽에 화려한 색감의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카페노잉의 유명한 쿠키, 그리고 크로와플을 판매하고 있으며 브라우니도 있었다. 음료는 커피, 논커피, 티, 에이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본 인절미슈패너가 메뉴판에 없어서 물어보니 올리지 않았지만 가능하다고 하여 주문했다. 얼그레이 피칸 쿠키 1개도 같이.

 

 

 

 

 

 

전체적으로 블랙톤이라서 살짝 어둡지만 깔끔한 편. 오래 앉아있기 보다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고 가는 손님이 많은 듯 했다.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와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

 

 

 

 

 

 

 

 

 

 

 

인절미슈패너와 쿠키.

 

 

 

 

 

 

작은 인절미가 올라가 있는 크림라떼.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크림을 먹으니 고소한 맛이 좋았다. 너무 달거나 무겁지 않고 적당한 커피맛이 좋았다. 평소 인절미를 좋아해서 쫄깃하게 씹히는 인절미가 별미였다. 생각보다 커피와 잘 어울렸던 : )

 

 

 

 

 

 

기대를 한 쿠키. 월넛 초코 쿠키를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아쉬웠지만 진해보이는 얼그레이 피칸 쿠키도 맛있어 보였다. 도톰한 크기라서 더욱 기대되었다. 부스러지는 것 보다 쫀득한 쿠키를 좋아하는데 딱 원하는 식감이었다. 카페 이름이 적힌 봉투에 쿠키가 담아져 나오는 게 왠지 좋았다. 중앙에 콕콕 박혀 있는 피칸.

 

 

 

 

 

 

 

 

 

 

 

크림이 반 이상이라니. 커피맛이 전혀 안날까 싶었는데 커피와 크림이 적절한 맛이었다. 살짝 달콤한 라떼와 얼그레이 향이 가득 느껴지는 고소한 쿠키와 먹는 조합이 좋았다. 쫀득 꾸덕한 쿠키가 정말 마음에 들었으며 진하게 느껴지는 얼그레이 맛과 피칸이 잘 어울렸다. 쿠키의 크키도 커서 살짝 배부른 느낌이 들었다. 커피와 쿠키의 맛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카페노잉. 다음에 방문한다면 크로플을 먹어보고 싶다.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중흥로114번길 8

전화 010-9086-6977

시간 13:00 - 22:00

휴무 일요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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