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 카페 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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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카페 구릉

 

 

 

 

 

 

수플레팬케이크로 유명한 한옥카페 구릉에 방문했다. 몽글몽글한 수플레 팬케이크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기대되었다. 늦은 오후시간에 방문했는데 거의 만석이었다. 주차장이 카페 옆에 크게 있어서 주차 문제는 없었다.

큰 거울이 있는 이곳이 구릉의 포토존. 동그랗게 큰 거울 아래 카페 이름 구릉이 표시되어 있어서 더욱 인상깊었다. 그래서 친구랑 앉아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 푸릇푸릇한 뒷 배경이 예뻤다.

 

 

 

 

 

 

곳곳에 보이는 수플레팬케이스 로고.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우리가 앉은 자리로 향하는 길목에서 수플레팬케이크를 계속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느낌. 야외 테이블도 있었고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구릉 텀블러, 머그컵 등을 판매하며 수플레팬케이크 전문 카페라서 그런지 메뉴판 가장 위쪽에 있었다.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을 위해 주문즉시 반죽하여 굽기 때문에 20분 이상 소요된다. 수플레팬케이크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며 5분 이내 먹을 시 권장한다는 안내말이 표시되어 있다.

 

종류는 플레인, 말차, 초코, 크림 브륄레, 딸기(계절)로 5가지가 있으며 음료는 커피, 논커피로 여러 종류를 판매한다. 핸드드립, 아메리카노 1잔씩, 크림 브륄레 수플레팬케이크를 주문했다.

 

 

 

 

 

 

우드테이블로 배치되어 있는 내부. 테이블은 둥근 모서리가 인상적이고 의자가 직각이라서 좀더 깔끔한 느낌이다. 등받이 없는 의자에 테이블이 의자보다 낮은 곳이 많은데 그렇지 않았다. 화이트우드톤의 인테리어는 한옥과 잘 어울렸다.

 

 

 

 

 

 

커피가 먼저 나오고 수플레펜케이크는 시간이 지난 후 나왔다. 수플레팬케이크는 조리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주문할 때 음료가 먼저 나온다고 알려준다. 수플레를 가져오는데 몽실몽실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귀여웠다.

 

 

 

 

 

 

크림이 가득 : )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이 좋았던 아메리카노와 드립커피. 고소하고 시원하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맛이 좋았다. 신맛이 적고 쌉싸름한 맛이 좋아서 달콤한 수플레팬케이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크림이 넘치게 듬뿍 올려져 나온 크림 브륄레. 크림 브륄레라는 이름의 수플레팬케이크라니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비주얼을 보자마자 침이 고였다. 위쪽의 살짝 그을린 형태라서 더욱 반짝반짝한 모양이었다. 가격이 무시무시한데 기대 그 이상의 맛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중앙을 자르는데 진짜 부들부들!! 몰랑한 형태였다. 팬케이크는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서 입안에 들어가면 사르르르 녹는 맛. 크림이 많이 달지 않고 사이로 잘 스며들어서 다른 카페를 갔다가 온 곳이었는데도 친구랑 말없이 순삭했다. 너무너무 맛있어... 수플레팬케이크를 만들려면 머랭치기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오랜 시간 걸리는 이유가 있는 맛이었다. 너무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바람에 아쉬웠지만 꽤 많은 양이라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게 딱 좋은 것 같다. 정말 맛있게 먹은 수플레팬케이크.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맛으로 : )

 

 

 

 

 

주소 경북 경주시 북군3길 12-8

전화 010-3333-6301

시간 11:00 - 21:00

휴무 연중무휴(인스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