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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Jej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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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박3일 제주도 여행(2)

 

 

 

 

 

 

비자림 근처 첫날 숙소였던 펜션인데 너무 좋았다!! 진짜 깔끔하고 넓어서 1박인 것이 아쉬울 정도로 더 머물고 싶었다. 다랑쉬오름 일출을 위해서 예약한 곳인데 특히 밤에 숙소로 찾아갈 때는 가로등이 없는 어두컴컴한 길이라서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ㅋㅋㅋ 아쉬운 건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예약한 방이 3층이라서 계단으로 올라가서 씻고 바로 잠들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났는데 구름이 잔뜩 껴있어서 일출은 물건너 갔구나 싶었다. 결국 느즈막히 체크아웃 시간에 거의 맞춰서 나왔다 ㅋㅋㅋ

 

 

 

 

 

 

제주도에 왔으니 바다를 보고 싶어서 월정리해변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이라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꽤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맑은 색깔의 바다를 보고 있으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좋았다. 월정리해수욕장 주변으로 카페, 식당 등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 바미아일랜드를 가서 따뜻한 라떼, 한라봉 빙수, 녹차 파운드 케이크를 먹었다. 큰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맛있는 음료, 케이크를 먹으면서 바닷바람에 얼었던 몸을 녹였다

 

 

 

 

 

 

점차 맑아지는 제주도의 하늘!!

 

 

 

 

 

 

일출을 보려고 했지만 잔뜩 낀 구름때문에 조금 늦게 올랐지만 정말 멋졌던 다랑쉬오름. 정상으로 가는 길에 아끈다랑쉬오름의 모습이 정말 예술이었다. 그리고 맑은 날씨에 볼 수 있다는 성산일출봉, 우도까지 보였다. 여행 중에는 맑은 날씨이기를 기대하는데 햇볕이 비춰서 다행이었다. 정상에 옴푹 패인 분화구는 절로 감탄이 튀어나왔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귀포 남원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세러데이아일랜드. 여기도 무척 기대한 곳이라서 도착했을 때 괜히 들떴다. 앞에 한 팀이 대기하고 있어서 예약 해놓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렸다. 카톡으로 입장 알림이 와서 들어갔더니 내부 분위기 미쳤다... 정말...

 

 

 

 

 

 

내부 테이블이 5개 정도뿐이라서 잘못하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햇살 가득 받은 이 포토존!! 방문하는 사람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로 비워두었다고 한다. 정말 예뻤다.

 

 

 

 

 

 

갓 구워나온 크로와상, 달콤한 커피, 망고스무디? 주문했는데 바삭바삭한 크로와상이 버터 풍미가 가득해서 정말 맛있었다. 슥슥 잘라서 먹는데 느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서 좋았다. 스무디는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다... 막 찍어도 사진이 그냥 잘나와.

 

 

 

 

 

 

분위기에 햇살이 다했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감귤나무. 골목을 걸을 때마다 있는 돌담이 진짜 좋다.

 

 

 

 

 

 

한반도 포토존이 있는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올레길을 따라 가다보면 나온다고 열심히 걸어가는데 화장실만 있어서 도대체 어디 있냐고 생각하는 순간 반대편에 딱 나타났다! 역광이었지만 사진을 찍으니 실루엣으로 보이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 드넓은 바다를 보면서 걷는 풍경에 만족스러웠던 곳.

 

 

 

 

 

 

너무너무너무 기대한 곳인 동백꽃을 맘껏 볼 수 있었던 동백포레스트! 다행히 동백이 피어나는 시기라서 가보았는데 동백 시즌에는 입장료가 있다. 카페 포토존을 기대하고 와서 들어갔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포토존 대기 예약이 마감되어서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입장이 가능했다. 액자 같은 창문 밖으로 보이는 동백꽃을 찍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보고 싶었지만 시기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발길 닿는 모든 곳에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저녁을 먹으러 서귀포에서 다시 제주로 넘어온ㅋㅋㅋ 구좌읍에 있는 세러데이아일랜드는 리조또,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예약 성공해서 방문할 수 있었다! 오후 5시부터 영업하고 인스타그램으로 반드시 예약완료한 후 이용 가능하다. 어두워서 저세상 화질;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고양이들. 문앞에서 얌전히 앉아있는 고양이가 정말 귀여웠다. 전복리조또, 고등어 파스타를 주문하고 와인을 마시고 싶었지만 운전 때문에 못 먹었다. 찐한 전복맛이 가득 느껴졌던 리조또와 오일파스타인데 고등어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던 파스타. 양이 적을까 싶었는데 굉장히 배불렀다 ㅋㅋㅋ 정말 맛있게 먹었다. 또 올 수 있을까 예약이 어려워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방문한 근처 스타벅스. 뭔가 정신이 없어서 동생이 알아서 주문한 음료였는데 배불러서 조금밖에 먹지 못했다... 제주음료를 먹을까 하다가 배불러서 구경만. 이건 복숭아스무디였는데 달콤하고 맛있었다ㅠㅠ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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