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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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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엔기념공원 봄산책 부산 유엔기념공원 매화 목련 벚꽃 유엔기념공원에 매화, 목련이 피어있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 부산 여행할 때 가보았다. 여러 종류의 봄꽃들이 가득 피어있어서 향기가 솔솔 나면서 산책하듯 걷기 좋았다. 공원이라서 걷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구경할 것이 많아서 심심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다. 하얗게 피어 있는 매화가 가장 먼저 반겨주었다. 만개해서 정말 예뻤다. 색감이 넘 예쁜 자목련도 구경할 수 있었다. 오목조목 피어있는 모습이 굉장히 예뻤다. 매화는 향기가 있는 꽃이라서 근처에 가니까 굉장히 향기로웠다. 목련이 활짝 피어있었다. 하얗게 피어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여러 종류의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지나가다가 목련인가 싶는데 모양이 조금 다르길래 가까이 가보니까 별목련이라는 종류였다. 꽃은 지..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2022.03.30 경주에 슬슬 벚꽃이 피어나고 있어서 대릉원 돌담길 쪽에 가보았더니 한 60-70% 정도 개화하였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앙상한 가지뿐이었는데 며칠 사이에 활짝 핀 벚꽃을 보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대릉원 돌담길 쪽 벚꽃나무에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터널을 형성하였다. 벚꽃이 피는 시즌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있는 곳이다. 대릉원 돌담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벚꽃이라서 더욱 인상적이고 마음이 안정되는 길이라고 생각되었다. 너무 예뻐, !! 대릉원 정문 쪽에서 후문까지 하얗게 피어있어서 걷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아마 이번주 주말이 되면 벚꽃이 엄청 예쁘게 만개할..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유채꽃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수선화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예뻐서 가보았다. 바다 오륙도를 배경으로 노란 수선화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인상적인 곳이었다. 오륙도는 6개의 섬이 조수 간만의 차이에 따라 5개로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활짝 피어서 노랑 꽃망울을 터트린 수선화는 내한성이 강하고 이른 봄에 개화되며 지중해 연안 원산이다. 바다의 색감과 대비되는 노란색이라서 그런지 풍경이 더 예뻤다. 오목조목 피어있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 수선화의 속명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하며 꽃말은 자기애라고. 꽃이 향하고 있는 방향이 해바라기처럼 아마도 처음 해를 본 동쪽인 것 같다. 수선화 옆쪽에는 노랗게 활짝 핀 유채꽃도 있..
경주 대릉원 목련 3월 가볼 만한 곳 경주 대릉원 목련 올해도 어김없이 방문한 대릉원. 3월의 화창한 봄날 대릉원 목련을 보러 향했다. 지난 주말에 갔을 때 목련이 왼쪽에만 살짝 피어 있었는데 며칠 새 오른편에 하얗게 많이 피어있었다. 대릉 사이에 있는 나무 배경은 사계절 인기 있는 포토존이지만 3월에 하얗게 피어나는 목련꽃은 굉장히 예쁘다. 평일 점심 시간쯤이었는데 산책하거나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목련나무 포토존은 줄 서서 찍어야 하는 인기 있는 곳이라서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그 모습을 찍을 수 있었는데 오픈하는 시간 오전 9시에 맞추어 온다면 별로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 진짜 예쁘다. 목련나무가 굉장히 커서 꽃송이가 넓은 분포로 많이 피어있어서 대릉 사이에 있어서 그 존재감이 확실했다. 대릉원을..
경주 오릉 만개한 목련 경주 여행 오릉 목련 작년에 져버리고 보지 못한 오릉의 목련을 다시 보러 왔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날씨가 너무 아쉬웠지만 활짝 피어있는 목련의 모습에 반가웠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매년 볼 때마다 좋은 것. 숭덕전 쪽에 여러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오릉의 목련이 다른 곳보다는 일찍 피는 것 같다. 올해 꽃이 피는 시기가 작년에 비해 다소 느린데 평년과 비슷한 날짜에 피고 있는 것 같다. 며칠 전만해도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여서 늦어지려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하얗게 활짝 피어난 목련의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욱 좋을텐데 갑자기 겨울 날씨처럼 추웠다. 너무 예뻐 ,,! 목련을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모습이 괜히 다르게 느껴졌다. 갓 피고 ..
제주 여행 빛의 벙커 제주 여행 빛의 벙커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 : 지중해로의 여행 가는 길에 발견해서 갑자기 방문하게 된 빛의 벙커. 들어보긴 했는데 정확하게 어떤 전시인지는 몰랐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지중해의 화가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인상주의에서 모더니즘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지중해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매표를 하려고 하니까 직원이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다고 알려줘서 급하게 결제한 후 입장했다. 성인 기준 18,000원인데 2천원 할인해서 구매한 것 같다. 어두컴컴한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고막 테러(?) 휘황찬란하게 양사방에서 빛과 소리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눈을 뗄 수 없게 흐르는 전시 작품들이라서 정신 없이 구경하였다. 꽤 긴 시간 작품을 감상해야하기..
제주 성산 광치기해변 유채꽃 제주 동쪽 성산 광치기해변 유채꽃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 광치기해변에 방문했다.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광치기해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한 바퀴 빙 돌고 도착해서 은근 힘들었다. 성산일출봉이 그림 같이 펼쳐져 있어서 굉장히 신기했다.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져서 굉장히 부드러운 입자의 검은 모래가 해변에 펼쳐져 있으며 특히 녹색 이끼가 인상적이었다. 펄펄 끓던 용암 이 바다와 만나 급속도로 굳어진 지질구조라서 썰물 때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가까이 보기 위해서 해변을 걷는데 푹푹 들어가는 모래 때문에 식겁했다. 성산일출봉 옆으로 뜨는 일출이 장관이라고 한다. 펭귄스러운 손동작 뭐지,, 팔 높이..
제주 동쪽 명소 창꼼바위 제주 동쪽 명소 창꼼바위 12월 제주 3박 4일 여행 중에 동쪽에서 2박을 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창꼼바위를 가보았다. 길안내 해준대로 도착했으나 바다만 있지 바위를 찾을수가 없어서 헤맸다. 이른 오전이라서 아무도 없는데다가 바위가 있는 곳이 아닌가 당황했는데 가족 일행이 바위 뒤쪽으로 이동하길래 가보니까 창꼼바위 안내판이 있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창꼼바위.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닷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바위 사이에 구멍이 나있어서 그 사이로 사진을 찍는 명소로 창꼼바위는 제주어로 창 고망날 돌로 창을 뚫어 놓은 듯한 돌이라는 뜻이다. 먹구름 가득하다가 사진을 찍으니까 다행히 맑아지는 하늘. 반짝반짝한 바다색감까지 정말 예뻤다. 돌 사이로 가는 길이 조금..